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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시(漢詩) & 사(詞) (25)
Hind's Feet on High Places
偶成(우성) - 朱熹(주희) -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한 순간의 세월도 헛되이 보내지 마라. 연못가의 봄풀의 꿈 채 깨기도 전에, 섬돌 앞 오동잎은 벌써 가을빛이 되었네. * 중국 남송(南宋) 시대의 주희(朱熹: 1093-1163)는 자(字)가 원회(元晦), 중회(仲晦)이다. 이학(理學)의 대가인 그의 철학사상은 장기간 대단히 많은 추종자들이 탐구하였다. 그는 유가(儒家)의 경전을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식견과 수양이 높은 문인들과 두루 교류하였다. 학문수양을 넓히기 위해 스승이 있다고 느끼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찾아가 배우는 성실함으로 일관하여 주렴계(周濂溪: 敦頤 1017-1073), 소강절(邵康節: 雍 1011-1077), ..
수조가두(水調歌頭) 중추(中秋)에 - 송[宋] 소식(蘇軾) - 明月幾時有? 把酒問靑天. 不知天上宮闕, 今夕是何年? 我欲乘風歸去, 唯恐瓊樓玉宇 1) 高處不勝寒. 起舞弄淸影, 何似在人間! 轉朱閣, 低綺戶, 照無眠. 不應有恨, 何事偏向別時圓? 人有悲歡離合, 月有陰晴圓缺, 此事古難全. 但願人長久 千里共嬋娟! 명월은 언제부터 있었는가? 술잔을 잡고 푸른 하늘에 물어본다. 하늘위의 궁궐(宮闕)에서는 오늘 저녁이 어떤 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가? 나는 바람을 타고 돌아가고 싶지만 오직 경루(瓊樓), 옥우(玉宇)의 높은 곳의 추위를 견디지 못할 까 두려울 뿐이라네. 일어나 춤추어 맑은 그림자를 희롱하니 어찌 인간 세상에 있는 것 같은가! 붉은 누각을 휘돌아 비단 창문에 이르러 잠 못 드는 사람을 비추고 있다. 한이 있..
- Jean Warren - 讀 雅 歌(十一尤) - 所羅門歌中雅歌 - 奧眞知妙雅歌留 鋪墊犧牲獻命優 葡酒猶馨熱戀甛 栢郞爲鮮體臭幽 君呼甚佳亮偶妹 親吻微颸醉我羞 被促如何像客愁 旅心應否和靄流! 아가서를 읽고서 - 솔로몬의 노래 - 오묘한 진리와 미묘한 지혜가 아가서에 있어서 희생으로 목숨바치는 아름다움을 은밀히 암시합니다. 그래서 포도주의 향기보다 열정은 더욱 달콤하고 측백 낭군의 신선한 체취는 그윽하지요 님께서 참 아름다운 신부 나의 누이여! 하고 외치시고 입맞춤하신 후 산들 바람에 취한 나는 수줍어졌어요. 시련으로 최촉을 당하니 서러워 하며 지상 나그네 어찌하여 검은 안개비 속에 흘러가야 하는가 2002. 5. 17에 지은 7언율시 입니다.
浪淘沙(낭도사) - 李煜(이욱) - 簾外雨潺潺, 春意闌珊. 주렴밖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니 봄날이 가는 구나 羅衾不耐五更寒. 비단 이불로도 오경의 추위를 견딜 수 없네. 夢裏不知身是客一餉貪歡. 꿈속에서는 나그네 신분인줄 느끼지 못하고 한바탕 환락을 탐하였다. 獨自莫凭欄. 홀로 난간에 기대지는 말아야지. 無限江山別時容易見時難. 강산은 경계가 없어도 이별하기는 쉽고 만나기는 어렵구나. 流水洛花春去也, 天上人間. 흐르는 물 꽃 떨어지고 봄이 가는데 천상에도 인간세상이 있으려나. 虞美人(우미인) - 李煜(이욱) - 春花秋月何時了? 往事知多少! 봄꽃 가을 달 언제 끝나려나? 지난일 얼마나 많은지 알겠다! 小樓昨夜又東風, 故國不堪回首月明中! 작은 누각엔 어제 밤 또 동풍이 불어 고국엔 감히 달이 밝아도 고개를 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