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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톨릭 정보 (33)
Hind's Feet on High Places
《성무일도》 제1독서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 22,1-9 생명수의 강 그 천사는 또 수정같이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나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느님과 어린양의 옥좌로부터 나와 그 도성의 넓은 거리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 양쪽에는 열두 가지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열매를 맺고 그 나뭇잎은 만국 백성을 치료하는 약이 됩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저주받을 일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과 어린양의 옥좌가 그 도성 안에 있고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그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그 도성에는 이제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무..
성령 강림 대축일 오소서 성령이여 창조주시여신자들 마음속을 찾아주시어당신이 창조하신 우리가슴을천상의 은총으로 채워주소서 당신의 그이름은 위로자시니높으신 하느님의 선물이시요생명의 샘이시며 불이시옵고사랑과 신령하신 기름이외다 당신이 일곱은사 베푸시오니하느님 아버지의 오른손가락성부의 언약대로 내려오시어우리입 말솜씨로 채워주시네 빛으로 우리오관 비춰주시고그사랑 우리맘에 부어주시며영원한 능력으로 도와주시어연약한 우리육신 굳게하소서 원수를 멀리멀리 쫓아주시고언제나 당신평화 내려주소서앞장서 이끄시는 당신손길에해로운 모든것을 피하리이다 성령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성자도 그힘으로 알게하소서성부와 성자께로 좇아나시는성령을 우리항상 믿으오리다. 아멘.
높은데서 사슴처럼(Hinds' Feet on High Places) 영양의 춤 사진 출처 ← 보러 가기 높은 데로 출발 아름다운 이른 아침이었다. 계곡은 아직도 졸고 있는 것 같았다. 들리는 소리라고는 흐르는 개울물 소리와 새들의 경쾌한 노랫소리 뿐이었다. 이슬이 풀위에서 반짝이고 들꽃들이 작은 보석처럼 빛났다. 유난히 아름다운 보랏빛, 분홍빛, 주홍빛의 아네모네가 온 들판에 마구 뻗은 가시덤불 사이로 작고 예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이따금 목자와 두려움은 수천개의 앙징스런 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 얺는 융단을 이룬 꽃 들판을 지나갔다. 한번은 목자가 걸음을 멈추어 그 꽃들을 어루만지며 웃는 얼굴로 두려움에게 말했다. "자신을 낮추어라. 그러면 사랑이 발 아래 꽃 융단처럼 펼쳐 있는 것을 발..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어두운 밤 - 십자가의 성 요한 - 귀중한 진주 하나를 간직하였더니 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네. 내 마음 깊은 곳으로 그 진주를 내게 던져다오. 그대로 하였더니, 자신의 비참을 맛보았네. 그분 마음 속 심연의 깊이를 알지 못 했었기에, 그것은 마치 암흑 속으로 전부를 던진 것만 같았네. 여명보다도 더욱 다정한 오, 밤이여... 어둔 밤이란 무엇인가? ← 원문 출처 먼저, 영적 고독 (desolation)이란, 영적 위안 (consolation)의 상대 개념으로서, 내 영혼이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있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말한다. 그 영혼은 내적인 기쁨을 전혀 맛 보지 못 한다. 그 대신,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시련을 겪기 마련이다. 영혼이 기쁨을 찾지 못 하고 시련을 겪는..
하늘 나라 하늘 나라는 기쁨 가득한 잔치입니다.초대하시는 분과 초대받은 이가영원히 갈림 없이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늘 나라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습니다.하늘 나라를 거부하지 않는 이는 모두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늘 나라는 모든 이의 것이 아닙니다.하늘 나라에 들어간 모든 이가하늘 나라에 머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생명 정의 평화 연대 나눔 섬김을 살아땅 나라에서 이미 하늘 나라를 품은 이들은하늘 나라에 영원히 머무를 것입니다. 부귀영화와 명예 권력의 뒤에 숨어탐욕 배척 억압 착취 독선을 일삼아땅 나라에서 이미 하늘 나라를 능멸한 이들은하늘 나라에 들어서는 순간 내쫓길 것입니다. 하늘 나라를 거부한 이들에게하늘 나라에서 쫓겨난 이들에게하늘 나라는 영원한 고통이요 절망입..
St. Francis Prayer - Brother Sun, Sister Moon 『피조물의 찬가』 -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 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주님의 모든 피조물과 함께 특히 형제인 태양으로 찬미받으소서.태양은 낮이 되고 주님께서는 태양을 통하여우리에게 빛을 주시나이다.태양은 아름답고 찬란한 광채을 내며지극히 높으신 주님을 담고 있나이다.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누이인 달과 별들로 찬미받으소서.주님께서는 하늘에 달과 별들을맑고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지으셨나이다. 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형제인 바람과 공기로,흐리거나 맑은 온갖 날씨로 찬미받으소서.주님께서는 이들을 통하여 피조물들을 길러 주시나이다.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누이인 물로 찬미받으소서.주님께서는 불로 밤을 밝혀주시나이다.불은 아름답고 ..
부활 성야 -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성무일도》제2 독서 성토요일에 관한 옛 강론에서 (PG 43,439. 451. 462-463) 주님이 고성소에 내리셨습니다. 형제 여러분,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오늘 깊은 침묵이 온 땅을 덮고 있습니다. 과연 엄숙한 침묵과 고독입니다. 이렇게 깊은 침묵이 온 땅을 덮고 있는 것은 임금님께서 주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육신 안에서 주무시고 옛적부터 잠자고 있던 이들을 깨워 주셨기에 땅은 공포에 떨어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육신 안에서 돌아가시고 지옥은 잠 깼습니다. 주님은 마치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듯 우리 원조를 찾아가십니다. 주님은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던 이들을 만나기 원하십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동시에 하와의 ..
성인들의 기쁨 - 시편 149, 150 《소성무일도》 p 831, 941 교회의 자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그들의 왕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리라(헤시키우스). 시편 149 성인들의 기쁨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그들의 임금들을 ..
선(禪)과 그리스도교 신비주의: The Still Point: Reflections on Zen and Christian Mysticism ◉《선(禪)과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윌리암 존스톤 저/이원석 역/대원정사/1999.3.22 ☜ 보러 가기 - 목 차 -제1장 선(禪)의 깨달음1. 현대인과 선(禪)2. 초심자의 단계와 공안(公案)3. 삼매(三昧)로의 몰입4. 마계(魔界)의 출현5. 깨달음의 체험6. 깨달음의 판단 기준과 그 문제점7.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선의 참 생명8. 깨달음의 경지와 엘리어트의 시 세계 제2장 기독교의 신비 체험1. 기독교 신비주의란-기독교인의 삶을 심화한 형태2. 모든 사유작용의 지멸로서 ‘침묵의 기도’3. 고요한 침묵에 이르는 시련과 고통4. 인생의 전환기에 나타나는 고통..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길위의 신앙 : 하느님의 길-사람의 길" 제167호 비록 잘 생기지는 못했지만편안한 웃음 지을 수 있음에감사하는 사람은 세상 고통에 찌든 벗의 멍에를벗겨줄 수 있습니다. 비록 말솜씨는 번드르르 하지 않지만어눌하나마 ‘힘 내!’ 라고말해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음에감사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의 거창한 말보다따스한 위로를 전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아는 것이 없어침묵할 수밖에 없지만그저 묵묵히 들어줄 수 있음에감사하는 사람은 구석에 웅크린 외로운 이의따뜻한 벗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먹을 것 입을 것나눌 수 없을 만큼 가난하지만고통스런 얼굴 보듬으며지친 어깨 감싸줄 수 있는 따스함에감사하는 사람은 삶의 의미를 잃어죽음의 길을 걷는 벗을살릴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 눈길 주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