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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d's Feet on High Places
좌탈입망(座脫立亡) 본문
좌탈입망의 사전적인 의미는 "단정(端正)히 앉아서 해탈(解脫)하고, 꼿꼿이 서서 열반(涅槃)함"이다.
- 불교에서는 죽음을 미혹(迷惑)과 집착(執着)을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解脫)한 최고의 경지인 열반(涅槃) 1으로 본다. 곧 죽음은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번뇌가 없어지는 적멸(寂滅)의 순간인 동시에 법신(法身:영원한 몸)이 탄생하는 순간이기 때문에 예부터 선사나 고승들은 죽음을 슬퍼하기보다는 오히려 기뻐하였다고 전한다.
- 이 때문에 찾아오는 죽음의 순간을 맞아들일 때도 일반인들처럼 누워 죽는 경우, 자신의 몸을 불태워 소신공양(燒身供養)하거나, 앉거나 선 채로 죽는 경우 등 죽음의 형식도 다양하였다. 이 가운데 앉거나 선 채로 열반하는 것이 바로 좌탈입망이다.
보통 법력이 높은 고승들이 죽을 때 택하는 방법으로, 죽음마저도 마음대로 다룬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오가칠종(五家七宗)의 제3조 승찬(僧璨)은 뜰을 거닐다 나뭇가지를 잡은 채 서서 열반하였고, 당(唐)의 등은봉(鄧隱峰)은 물구나무 선 채로 열반하였다.
한국의 근현대 고승들 가운데서도 밧줄을 붙잡고 화두를 외며 죽음을 맞은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종정 효봉(曉峰) 외에 오대산 상원사의 한암(寒巖), 백양사의 만암(曼庵), 순천 송광사의 초대 방장 구산(九山), 조계종 5대 종정을 지낸 백양사의 서옹(西翁) 등이 모두 좌탈입망하였다.
서옹 이상순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본명은 이상순(李商純), 서옹은 법호이다. 1912년 10월 10일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連山面)에서 태어나 1932년 양정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같은 해 인생문제와 우주진리에 관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불교서적을 읽다가 깨친 바 있어, 전라남도 장성의 백양사(白羊寺)로 출가해 송만암(宋曼庵)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 수계하였다.
1935년 중앙불교전문학교를 거쳐 1941년 일본 교토[京都] 임제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해 일본 임제종 총본산 묘심사 선원에 들어가 3년 동안 안거성만(安居成滿)하였다. 1962년 동국대학교 선학원 원장을 지내고, 1965년부터 1974년까지 도봉산 무문관(無門關), 대구 동화사(桐華寺), 백양사, 문경 봉암사(鳳岩寺) 조실을 역임하였다.
1974년 대한불교조계종 제5대 종정에 추대되었고, 같은 해 스리랑카 국립프리베다대학교에서 명예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듬해 대한불교총연합회 회장을 지내고, 1978년 종정에서 물러난 뒤에도 백양사 조실(1981), 수국사(守國寺) 백운암 조실(1984), 백양사 운문선원 조실(1990),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1996) 등으로 주석하면서 한국불교 발전에 힘썼다.
성철(性澈)·서암(西庵) 등과 함께 한국 현대불교계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꼽히며, 수행방법 가운데서도 참선을 으뜸으로 삼아 항상 '본래 자비심이 있는 참 모습을 깨닫기 위해 수행할 것'을 역설하였다.
2003년 12월 13일 좌선하는 자세로 앉은 채 입적하였는데, 이를 좌탈입망(坐脫立亡)이라고 한다. 저서로는 《임제록 연의》 《선과 현대문명》 《절대현재의 참사랑》 《절대 참사랑》 《서옹 선불법어집(禪佛法語集)》 등이 있다.
내용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연꽃(荷)과 부용(芙蓉)
- 동양 서화(書畵)에 자주 등장하는 연꽃은 불교에서 수련하여 해탈에 이르는 득도(得道)를 상징한다. 중국의 음운서(音韻書) ≪이아(爾雅)≫에 “연(荷)은 부거(芙蕖)라고 통칭하는데 줄기를 가(茄), 잎을 하(蕸), 줄기 아래 부분을 밀(蔤; 연근), 꽃을 함담(菡萏), 열매를 연(蓮), 뿌리를 우(藕), 씨앗을 적(的), 씨앗의 속을 의(薏)라고 한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 연꽃의 씨(연밥)는 연실(蓮實), 연자(蓮子), 석련자(石蓮子)라고 하는데 연밥의 눈을 연심(蓮心), 연밥의 껍질을 연의(蓮衣), 벗긴 연씨를 연육(肉)이라 한다. 연꽃(蓮花)은 송이 연꽃 송이 전체를 연방(蓮房), 꽃술을 연수(蓮鬚)라 한다. 잎은 하엽(荷葉), 잎 가장자리를 하엽대(荷葉帶), 입자루를 하경(荷梗)이라한다. 연뿌리는 연근(蓮根)이라 하는데 마디 부분을 우절(藕節)이라 하며 연뿌리를 갈아서 뽑아 낸 전분을 우분(藕粉)이라고 한다.
- 연꽃은 "부용(芙蓉)"이라고도 한다. 연꽃(수련과)뿐만 아니라 아욱과(무궁화과)에 부용이라고 불리우는 식물이 있는데 8월에 꽃이 피기 때문에 서리를 물리치는 꽃이란 의미로 ‘거상화(去霜花)’라고도 불린다. 길거리 화단에 흔히 보이는 탐스럽게 핀 부용은 원산지가 미국으로 연꽃 부용과 같은 한자를 쓰며 목부용(木芙蓉)이라한다. 부용이 연꽃이기 때문에 목부용을 목련(木蓮)이라고도 불리는데 봄에 피는 목련과 같은 한자를 사용하기에 혼동될 수 있다. 중국 원산지 부용(芙蓉)은 제주도에 자생하며 잎이 단풍잎처럼 3~7개로 갈라지기 때문에 미국 부용과 구분한다.
- 더러운 진흙탕 속에서도 항상 깨끗함을 유지하고 탐스러운 꽃을 피우는 연꽃은 불교의 종교적인 의미가 더해져서 신성한 식물로 간주한다. 연꽃 뿐만 아니라 초란, 양배추의 잎, 사과와 같은 열매의 표면에는 물이 쉽게 스며들지 못한다. 또한 잠자리나 나비의 날개도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것도 같은 작용이라한다.
- 연잎의 표면에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굴어 떨어지는 것은 표면에 왁스 층이 있기 때문인데 이 왁스 층은 매끄러운 것이 아닌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볼 수있는 아주 미세한 돌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브러시와 같은 이 돌기들이 식물표면과 물 사이의 접착작용을 감소시킴으로써 물의 응집력만이 공간 형태를 좌우하게 되어 물방울 모양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 물을 밀어내는 잎 표피층의 이와 같은 구조는 수분의 증발을 억제하고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작용으로 자기정화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연잎에 빗방울이 굴러 떨어지면서 미세한 먼지도 함께 씻어 내리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나 미세균이 생기지 않게 표면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준다고 한다.
- 특히 수명이 긴 열대식물의 경우 광합성을 방해하는 이끼나 곰팡이가 끼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자기 정화작용은 물에 씻겨내는 것이 빠르기에 잠자리처럼 날개가 커서 다리로 닦아내기 힘든 곤충들에게 더욱 긴요한 작용이라고 한다.
내용 출처; 연꽃과 부용( http://www.botany.kr/62)
- - 열반(涅槃)의 본뜻은 ‘불어서 끄는 것’ ‘불어서 꺼진 상태’를 뜻하며, 마치 타고 있는 불을 바람이 불어와 꺼버리듯이, 타오르는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 일체의 번뇌 ·고뇌가 소멸된 상태를 가리킨다. 그때 비로소 적정(寂靜)한 최상의 안락(安樂)이 실현된다. 현대적인 의미로는 영원한 평안, 완전한 평화라고 할 수 있다. - 이 세상에 생존하는 동안에 얻어진 열반은 불완전한 것(有餘涅槃)이며, 사후에 비로소 완전한 상태에 들어간다(無餘涅槃)고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석가불과는 달리 열반의 경지가 아니라 아라한(阿羅漢:궁극의 깨달음을 얻은 사람)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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