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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경팔맥(奇經八脈) 2 본문
기공(氣功)의 수련법은 국가(한, 중, 일)별, 문파에 따라 단전호흡 등의 기(氣) 호흡법과 다양한 전통의 수련방법이 있으나 결국 기경 팔맥(奇經八脈) 및 십이경맥(十二經脈)을 소통시키는 것이다. 기경팔맥(奇經八脈)의 독맥(督脈)은 인체 뒷면 정중선을 따라 흐르며 전신의 양경(陽經)을 담당하고 임맥(任脈)은 인체 전면 정중선을 따라 흐르며 전신의 음경을 담당한다.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은 자기의 독립된 경혈을 갖고 있지만, 다른 6개의 기경육경(奇經六經)은 12정경 사이에 있으며 자기 부속의 경혈(經穴)을 가지지 않는다. 기경팔맥은 다음과 같다.
1. 독맥(督脈)
2. 임맥(任脈)
3. 충맥(衝脈)
4. 대맥(帶脈)
5. 양교맥(陽蹻脈)
6. 음교맥(陰蹻脈)
7. 양유맥(陽維脈)
8. 음유맥(陰維脈)의 8종 맥(脈)이다
대부분의 문파에서는 독맥과 임맥만 소통되는 수련을 마치면 나머지 충맥, 대맥, 양교맥, 음교맥, 양유맥, 음유맥이 소통된다고 보는데 이는 나머지 경맥들이 독맥, 임맥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1. 독맥(督脈 GV - Governer Vessel Meridian)
• 통혈: SI3 후계(後谿 경락요혈 오유혈 중 유목혈(兪木穴) - 수태양소장경(小腸經)의 경혈(經穴)
교회혈: 풍문(風門) - 방광경, 회음: 임맥, 중요혈: 낙혈-장강(長强)
• 독맥은 다른 경맥의 등 부위의 경혈을 찾는데 기준(이정표)이 된다.
• 독맥은 다른 경맥보다 상하의 길항(拮抗)성이 강하기 때문에 머리에 있는 백회는
항문질환, 항문부분에 있는 장강(長强)은 뇌질환에 아주 특효하다.
• 주치범위 및 작용부위: 열성병질환, 오장육부질환, 요통, 뇌질환, 항문질환 등에 작용한다.
* 독맥(督脈)의 흐름
아랫배 아래 회음부 장강(長强)에서 시작하여 척추 속을 따라 올라가 뒤통수가 움푹한 곳 풍부에 이르러 뇌로 들어갔다가 다시 빠져나와 정수리, 이마를 따라 아래에 있는 코의 중심을 거처 위쪽 잇몸의 가운데에 있는 은교에서 끝난다.
1. 장강(長强) - 낙혈(絡穴): 꼬리뼈 끝과 항문을 이은 선의 중간점임, 치질, 미주알이 빠지는 탈항, 정신분열증, 전신경련, 소아경기,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유정 치료 혈임. 임신부의 이곳을 함부로 마사지하면 인공유산이 될 수 있음.
2. 요유(腰兪) - 꼬리뼈 끝에서 똑바로 위 약 3치 천골열공(응치뼈 밑에 갈라지는 구멍)의 움푹 들어간 곳 전간(지랄병), 월경불순, 치질로 헐어있는 치창, 요통, 오줌을 싸는 요실금, 하지마비, 피가 항문으로 흐르는 하혈, 허리가 찬 요부냉감, 자궁내막염에 좋은 혈.
3. 요양관(腰陽關) - 등 뒤 한가운데 위,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허리뼈 툭 튀어나온 곳의 중간 움푹 들어 간곳 - 엉덩이뼈 두 끝을 이은 선의 중간점임, 허리와 꽁무니가 아픈 요천부동통, 하지마비, 월경불순,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유정, 음위(생식기 발기불능), 만성장염, 하지지각마비 치유 혈.
4. 명문(命門) - 등 뒤 한가운데 선의 위, 두 번째와 세 번째 허리뼈 툭 튀어나온 곳의 중간 움푹 들어간 곳, 요통, 척추염, 신장염, 좌골신경통,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월경 혈이 계속 흐르는 붕루, 미주알이 바지는 탈항에 좋은 혈임, 드러누워서 명문혈이 땅바닥에 닿으면 이틀 내에 사망함.
5. 현추(懸樞) - 등 뒤 한가운데 선의 위, 첫 번째 허리뼈 툭 튀어나온 곳의 밑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 이질, 복통, 설사, 미주알이 빠지는 탈항, 허리와 등줄기가 뻣뻣하고 아픈 요척강통 치유 혈.
6 척중(脊中) - 등 뒤 한가운데 선의 위, 열한 번째 등뼈 툭 튀어나온 곳의 밑에 있는 음푹 들어간 곳. 간염, 전간(간질병), 당뇨병, 하지마비, 미주알이 빠지는 소아탈항, 허리와 등이 아픈 요배부통에 좋은 혈.
7 중추(中樞) - 등 뒤 한가운데 선의 위 열 번째 등뼈 툭 튀어나온 곳의 밑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임. 위통, 담낭염, 시력감퇴, 허리와 등이 아픈 요배부통, 소아의 소아불량, 식욕부진 치유 혈임.
8. 근축(筋縮) - 등 뒤의 한가운데 선의 위, 아홉 번째 등뼈 툭 튀어나온 곳의 밑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임. 간염, 담낭염, 늑막염, 전간(지랄병), 히스테리, 늑간신경통, 불면증, 근육의 이완, 각종 마비성병, 꼿꼿하고 뻣뻣한 상태의 경련인 강직성 경련을 치유하는 혈임.
9. 지양(至陽) - 등 뒤의 한가운데 선의 위, 일곱 번째 등뼈의 툭 튀어나온 곳의 밑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 - 양쪽 어깻죽지 뼈 밑을 이은 한가운데 부분, 간염, 담낭염, 학질(말라리아), 기관지천식, 늑막염, 위통, 옆구리가 아픈 늑간신경통, 허리와 등이 아픈 요배통, 전신권태, 황달, 피부에서 은가루 같은 것이 떨어지는 은설병 치유 혈.
10. 영대(靈臺) - 등 뒤 한가운데 선의 위, 여섯 번째 등뼈 툭 불거진 곳의 밑에 움푹 들어간 곳.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 모든 심장병, 위통, 쓸개물이 흐르는 담도에 회충이 들어있는 병인 담도회충증, 학질(말라리아), 치유 혈.
11. 신도(神道) - 등 뒤 한가운데 선의 위, 다섯 번째 등뼈 툭 불거진 곳의 밑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 모든 열성병, 모든 심장병, 학질(말라리아), 늑간신경통, 해수(기관지염), 천식, 소아경풍, 모든 정신병 치유 혈.
12. 신주(神柱) - 등 뒤 한가운데 선의 위, 세 번째 등뼈 툭 불거진 곳의 밑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 극도의 피로, 소아경풍, 중풍으로 말을 못하는 언어불능증, 히스테리, 정신병, 가슴과 등이 아픈 흉배통, 폐결핵, 기관지염(해수), 기관지천식, 폐염 치유 혈.
13. 도도(陶道) - 등 뒤 한가운데 선의 위, 첫 번째 등뼈 툭 튀어나온 곳의 밑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 학질(말라리아), 두통, 전간(지랄병), 정신분열증, 두통, 머리가 무거운 두중, 모든 눈병, 감기 치유 혈.
14. 대추(大椎) - 등 뒤의 한가운데 선의 위, 일곱 번째 목뼈 툭 튀어나온 곳의 밑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 피부소양증(가려움증), 담마진(두드러기), 목이 뻣뻣하고 아픈 경항강직통, 습진,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유 혈.
15. 아문(啞門) - 머리의 한가운데 선의 위, 첫 번째와 두 번째 목뼈 툭 튀어나온 곳의 사이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 목 뒤쪽 머리털이 난 가장자리 가운데에서 위로 0.5치(골도법1))에 위치함. 두통, 전간(지랄병), 뇌성마비, 대뇌발육부전, 히스테리, 정신분열증, 후두통, 목이 뻣뻣한 항강 치유 혈.
16. 풍부(風府) - 머리 한가운데 선의 위, 목 뒤쪽 머리털이 난 가장자리 한가운데에서 위로 1치(골도법), 후두골과 첫 번째 목뼈 툭 튀어나온 곳의 사이 움푹 들어간 곳, 목이 뻣뻣하고 아픈 경항강통, 사지마비, 감기, 두통, 뇌졸증후유증, 모든 정신병, 말을 못하는 언어불능증, 혈압이 올라가는 혈압 항진증에 좋은 혈.
17. 뇌호(腦戶) - 풍부혈 똑바로 위 1.5치(골도법), 후두융기(뒤통수 툭 튀어나온 곳)의 위쪽 가장자리임. 어지러운 현운, 전간(지랄병), 불면증, 두통, 뒷목이 뻣뻣하고 아픈 항부강직통을 치유하는 혈.
18. 강간(强間) - 뇌호혈 똑바로 위 1.5치(골도법). 구토, 어지러운 현운, 전간(지랄병), 불면증, 두통, 뒷목이 뻣뻣하고 아픈 항부강직통 치유 혈.
19. 후정(後頂) - 백회혈의 똑바로 위 1.5치(골도법). 편두통, 감기, 불면증, 전간(지랄병, 어지러운 현운 치유 혈.
20. 백회(百會) - 앞쪽 이마의 머리털이 난 가장자리 중앙에서 뒤쪽으로 5치(골도법), 두통, 어지러운 현운, 쇼크, 고혈압, 불면증, 전간(지랄병), 미주알이 빠지는 탈항, 치질, 신경쇠약, 귀에서 소리 나는 이명, 귀가 잘 안 들리는 이농, 자궁이 처지는 자궁탈수를 치유하는 혈.
21. 전정(前頂) - 백회혈 똑바로 앞으로 1.5치(골도법) 얼굴이 붉고 붓는 안면적종, 소아경기, 몸이 붓는 부종, 도통, 전간(지랄병), 치유 혈임.
22. 신회(顖會) - 백회혈 똑바로 앞으로 3치(골도법), 앞쪽 이마의 머리털이 난 가장자리의 한가운데에서 똑바로 위로 2치(골도법). 비출혈(코피), 혈암항진, 신경쇠약, 소아경풍, 두통, 어지러운 현운, 비염(코감기), 비용(콧속의 군살) 치유 혈.
23. 상성(上星) - 머리의 한가운데 선 위, 앞이마의 머리털이 난 가장자리의 한가운데에서 똑바로 위로 1치(골도법).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충혈, 정신병, 눈이 아픈 안통, 검은 동자가 아픈 각막염 치유 혈.
24. 신정(神庭) - 머리의 한가운데선 위, 앞쪽 이마의 머리털이 난 가장자리의 한가운데에서 위로 0.5치(골도법). 불면증, 어린이 경기, 모든 정신병, 간질, 비염(코감기), 두통, 어지러운 현운 치료 혈.
25. 소료(素髎) - 비첨단(코끝에서 제일 높은 곳)의 한가운데. 쇼크인사불성, 저혈압증, 소아경기, 비염(코감기), 비출혈(코피), 주사비(딸기코), 치유 혈.
26. 수구(水溝) - 일명 인중(人中). 코 밑에 있는 고랑인 인중구를 3등분하여 위쪽의 3분의 1 지점. 더위 먹는 일사병, 전간(지랄병), 정신분열증, 운차(차멀미), 허리를 삐끗하는 요섬, 얼굴이 붓는 안면부종, 모든 콧병, 구취(입냄새), 눈, 입가의 근육경련을 치유하는 혈.
27. 태단(兌端) - 상순중앙(위 입술 한가운데)의 위쪽 끝. 구토, 코가 막히는 비폐, 전간(지랄병), 입안이 허는 구내염, 구취(입냄새), 황달, 비용(콧속의 군살)의 치유 혈.
28. 은교(齦交) - 윗입술을 잡아 올렸을 때 윗입술 중간에 달린 얇은 띠가 잇몸에 붙은 바로 그 부위, 허리를 삐끗하는 요섬, 모든 정신병, 코가 막히는 비색, 입안이 허는 구강궤양, 황달, 잇몸이 붓고 아픈 치육종통을 치유하는 혈 자리임. 점차출혈하면 머리가 맑아짐.
[참고]
* 기공에서는 임맥, 독맥에 속하는 경혈 중 인당(印堂)부위를 상단전, 전중(단중), 옥당부위를 중단전, 배꼽에서 기해(氣海), 석문(石門), 관원(關元)에 이르는 하복부를 하단전, 둘째 허리뼈 아래 명문(名文)부위를 후단전이라 부른다. 이들 각 단전을 비롯하여 정수리의 백회(百會), 6양경의 지선(支線)이 모이는 제7목뼈 밑의 대추(大椎), 그리고 회음(會陰) 등은 정공(靜功)수련에서 정신 집중의 대상이 되는 중요한 곳들이다. 또한 호흡법과 정신 집중으로 하단전의 기를 아래로 내려 보내 회음(會陰)을 거쳐 독맥(督脈)을 따라 정수리까지 올려 보낸 후 다시 임맥을 따라 하단전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수련법도 있다. 주천공(周天功)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이 수련법은 임맥과 독맥만 소통시키면 나머지 12경은 자연히 소통된다 해서 예로부터 많은 기공(氣功) 수련자들이 이를 수련의 목표로 삼아 왔다.
* 등의 독맥(督脈)은 윗부분은 심․폐(호흡기, 순환기)와, 가운데 부분은 간, 담, 비, 위(소화기계통)와, 아랫부분은 신, 방광, 대장, 소장(비뇨, 생식기 계통)과 관련되어 있다.
* 독맥에 병이 들면 척추가 뻣뻣하여 뒤로 젖혀지거나 머리가 무거울 수 있다. 독맥은 대뇌와 직접 연계되어있고, 몸의 등 가운데에 위치하여 있으며 임맥(任脈)과 연계되어 전신 증상 및 내장질환에도 독특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손과 발의 양경(陽經)을 관리한다.
다음 - 기경팔맥 2. 임맥(任脈 CV - Conception Vessel) - 계속
- 침, 지압에서 혈(穴)을 찾아내어 위치를 정하는 방법을 정위법(正位法)이라고 한다. 정위법에는 1. 분촌절량법(分寸折量法, 골도법骨度法), 2. 지촌법(指寸法), 3. 체표표식법(體表標識法), 또는 특수한 동작이나 자세에 의한 취혈법 등이 있다.
분촌절량법(分寸折量法, 骨度法)에 의한 취혈(取穴)은 자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각기 다른 부위에 대해 일정한 치수 혹은 넓이로 규정해두고 여기에 여러 등분으로 나누어 그 등분을 각 일촌, 1치(一寸)이라 약칭하여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어른, 아이, 키가 크든 작든 자와 같이 치수로 혈을 잡으면 어른에게 있어야할 혈 자리들이 아이에게는 존재치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다리의 발목에서 무릎까지를 13치로 보고 어른의 긴 다리를 13치(寸)으로 정한다면 아이들의 짧은 다리도 13치으로 정한다. 그렇게 13등분으로 나누면 전체 길이와 상관없이 혈 자리가 다 존재한다.
이 방법은 대개의 경우 머리, 가슴, 배, 다리, 등의 혈을 재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실제 13치가 아니고 13등분으로 할 수 있다는 규정으로 봐야 어른이나 아이들의 같은 위치에 혈을 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리가 짧은 사람들은 혈(穴)자리가 모자라거나 없다고 봐야 된다. 각 부분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1) 두부(頭部)
① 직촌(直寸): 머리앞면의 발제(前髮際: 머리카락이 난 부위와 다른 맨살부위의 경계) 중앙에서 머리뒷면의 발제(後髮際)까지 즉 전발제에서 후발제 까지를 12치이라 한다. 양미모 중심에서 전발제 까지를 3치로 보고 앞면의 머리카락 경계가 없는 사람은 후발제에서 양미간까지를 15치로 본다. 후발제에서 목 뒤 중심을 따라 쭉 내려오면 가장 튀어나온 척추골(제7경추: 대추혈)까지를 3치로 한다. 후발제가 분명하지 않을 경우는 전발제에서 대추혈까지를 15치라고 한다. 전발제, 후발제가 다 분명치 않을 때는 미간에서부터 대추혈까지를 18치로 한다.
② 횡촌(橫寸, 폭): 귀 뒤에서 돌기되어 둥글게 된 뼈 즉 유양돌기(乳樣突起)가 있다. 두개의 유돌(乳突)의 최고점 사이를 9치로 한다. 머리에서 취혈할 때는 대개 이상과 같이 등분으로 나누어 위치를 정한다.
(2) 안면부(顔面部)
① 직촌: 얼굴길이를 10치로 볼 때 전발제 중앙에서 하악골의 중앙점 까지를 10치로 한다. ② 횡촌: 양쪽 협골의 최고점 사이를 7치로 한다.(광대뼈 간의 폭) 안면의 혈은 대개 이상과 같이 등분으로 나누어 위치를 정한다.
(3) 흉복부(胸腹部)
① 직촌: 흉부는 늑골의 간극이 혈을 찾아내는 기준이 된다. 즉 흉복부는 겨드랑이 아래의 횡문에서 11늑골까지를 12치로 한다. ② 상복부: 명치위 흉골체 하연에서 제중(배꼽) 중심까지를 8치로 한다. ③ 하복부: 제중에서부터 치골(하복부의 음모가 나있는 부위의 옆으로 된뼈)의 상연까지를 5치로 한다. ④ 횡촌: 양쪽 젖꼭지(乳頭)사이를 8寸이라 한다. 흉복부의 혈은 대개 이상과 같이 등분으로 나누어 위치를 정한다.
(4) 배부(背部)
① 직촌: 척추골의 간극이 혈을 찾아내는 기준이 된다. ② 횡촌: 양손을 교차시켜 팔꿈치를 쥐고 견갑골을 양쪽으로 젖혔을 때 견갑골(肩甲骨) 내측의 가장 자리를 척추의 중심선까지를 3치로 한다.
(5) 상지부(上脂部)
① 직촌: 상완(上腕)은 겨드랑이 아래 횡문(橫紋)으로부터 팔꿈치 굽은 곳의 횡문까지를 9치로 한다. ② 하완(下腕)은 팔 즉 주(肘)가 굽은 곳의 횡문으로부터 손목의 횡문까지를 12치로 한다. 안쪽과 바깥쪽 모두 같다.
(6) 하지부(下肢部)
① 직촌: 대퇴의 안쪽은 치골 상연과 동일 선상으로부터 대퇴골 안쪽의 즉 슬관절(膝關節: 무릎관절)이 안쪽 위에 튀어나온 치골 뼈까지를 18치로 한다. 대퇴의 바깥쪽은 대전자 즉 대퇴의 양쪽 바깥 면에 손으로 만져 알 수 있는 복숭아 크기만큼 튀어나온 둥근 골두로부터 무릎의 굽은 자리의 횡문과 동일 선상까지를 19치로 한다. 종아리 안쪽은 종아리의 안쪽 뼈 슬관절 내측 아래 돌기해 있는 복숭아 뼈의 정점까지를 13치로 한다. 종아리의 바깥쪽은 무릎의 굽은 자리의 횡문과 동일선상에서 바깥쪽 복숭아 뼈 튀어나온 곳 까지를 16치로 한다.
※ 용어설명: 상연이란 하나의 뼈 혹은 하나의 근육 위 가장자리 다른 부위와의 위쪽 경계부위를 말하며 그 반대로 아래쪽을 하연이라고 한다. 앞은 전연(前緣)이라고 하고 뒤쪽은 후연(後緣)이라고 한다, 또한 바깥쪽은 외연(外緣)이라고 하고 안쪽은 이연(裏緣)이라 한다. 속(裏側)에서 안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내측이고 밖(表側)에서 바깥을 향하고 있는 것을 외측(外側)이라 한다. 사람의 손목 팔꿈치 무릎 다리 발목부위 등에 굽어지는 부위에 한 개 내지 두개의 가로무늬의 피부주름살이 있는데 이것이 옆으로 있기 때문에 횡문이라 한다. 횡문두(橫紋頭)란 횡문의 말초 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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