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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원예(Therapy horticulture)-《핀드혼 농장 이야기 The Findhorn Garden Story 》 본문
치료원예(Therapy horticulture) - 《핀드혼 농장 이야기 The Findhorn Garden Story 》
제가 1984년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5년제)에 입학해서 서울대 수원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을 때
교수님께서 서구에서는 지금 ‘치료원예(Therapy horticulture)’ 1가 고려되고 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피터와 아일린, 도로시, 록, 데이비드의 체험을 실은《핀드혼 농장 이야기 The Findhorn Garden Story 》는
사람들이 잃어버렸던 하느님, 정령, 데바(천사들)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영혼의 '치료원예(Therapy horticulture)'를 체험한 신비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안에 지상천국을 확립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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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핀드혼 공동체
핀드혼 공동체는 1962년, 전인(全人)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삶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찾으려는 시도로 출발하였으며 이 시도가 일구어낸 성과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스코틀랜드 북동쪽에 있는 한 이동식 주택 마을에서 피터 캐디, 에일린 캐디, 도로시 매클린이 함께 시작한 이 공동체는 지금은 커다란 교육 센터가 되었으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1만 4천 명이 넘는 방문자들이 찾아와 일정 기간 거주하며 인성 및 영적 수련을 받는다.
지금은 공동체가 확장되어서 재단으로까지 발전했지만 공동체의 설립 초기에는 스코틀랜드의 핀드혼 만에 있는 척박한 모래땅 위에 세운 아름다운 농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후 1980년대부터는 자연과의 협력이라는 연속선상에서 에코빌리지 프로젝트(Ecovillage Project)의 개발에 참여해 왔다. 에코빌리지란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자연과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일해 나가는 동시에 인간과 사회의 요구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 역자 '조하선'의 서문 소개
식물에게도 느낌과 감정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학자들의 과학적인 탐구가 행해지고 그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로 제시되지 않으면 도무지 믿으려 들지 않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연구 성과가 종합된 책으로 피터 톰킨스와 크리스토퍼 버드의 <<식물의 정신세계The Secret Life of Plants>>이 있다.
또한 학자들의 과학적인 방법은 아닐지라도 식물들과의 영적인 통신에 대한 이야기는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대행 큰스님의 구도기인 <<도道>>에 보면 식물과의 통신에 대한 일화가 자주 눈에 띄며, 그 중 버섯과의 대화는 가히 백미라 할 수 있다. 또 하기와라 이쯔에 님의 체험담을 적은 <<아름다운 영혼 그대 가슴에>>라는 책에도 식물이나 바람의 정령과 대화하는 대목이 많은데, 저자는 이 통신의 방법이 핀드혼 공동체가 소개한 방법에 따른 것임을 밝히고 있다.
한편 어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인디언 주술사 돈 후앙의 얘기를 담은 카스타네다의 여러 책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첫째는 이 책이 식물에 대해 오컬트occult(역주: 어원상으로는 덮어 감춘다는 뜻. ‘신비학’이라는 의미이다.)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과학적인 접근 방법에서 느낄 수 있는 일종의 피상성과 영적인 접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학성, 합리성의 부족을 동시에 극복함으로써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후련하게 설명해 준다.
둘째, 환경과 식량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오늘날, 유기농법에 기초하면서도 그것을 훨씬 초월한 새로운 미래 농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현재로서 일반화되기에는 인류의 의식 수준이 미치지 못하는 바이지만 인간의 의식이 고도로 고양되어질 신시대에는 마땅히 적용되어질 미래 농법인 것이다. 핀드혼 공동체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영적인 공동체이다. 이 공동체가 생긴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세계 언론 매체들은 이들의 활동을 취재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환경 문제와 농업 문제, 인간의 의식 영역의 확장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기적의 핀드혼 농장을 일군 다섯 명의 신비가, 즉 피터, 에일린, 도로시, 록, 데이비드가 자신들의 영적 체험과 핀드혼에서 일어난 일들을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진술한 내용을 묶어 놓은 것이다. 핀드혼 농장이 추구하는 본질적 목적과 이들 각자의 소명은 하나하나의 글을 통해 드러난다. 이들은 인간이 도구화 해 온 자연을 다른 관점에서 것을 제시한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연에 대한 지배권을 부여한 것은 자연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뜻이 아니다. 자연은 인간의 도구가 아니고 대상화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과 자연은 하나이며, 인간 자신이 자연이자,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핀드혼의 신비가들은 그곳 농장에서 인간계와 데바계, 엘리멘탈계의 협력을 실험하고, 그 결과를 통해 자연의 세 왕국 모두가 동일한 생명력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려줌으로써 인류로 하여금 생명의 근원 내지 본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작업이 신의 계획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핀드혼의 신비가들은 신의 뜻을 성취하기 위하여 각자의 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자연계와의 조화와 협력을 도모한다. 그리하여 핀드혼 농장에서는 인간계와 단절되었던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가 인간계와 하나의 생명의 끈으로 연결되고, 바야흐로 새로운 세계의 지평이 열리기 시작한다.
끝으로 이 책에 대한 <<라이브러리 저널>>의 서평을 소개하며 머리말을 맺고자 한다.
“이 책에서 핀드혼 공동체의 설립자들과 그 멤버들은 수년 동안 자신들이 여러 자연령들과 접촉하게 된 경위와, 그 자연령들의 메시지를 통해 어떻게 채소, 과일, 꽃 등의 재배에 기적적인 결과를 얻게 되었는지를 묘사하고 있다.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웃어‘넘길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각자의 자유이다. 아무튼 이 책은 놀랍고도 매우 아름다운 책이다.”
역자 조하선
- 원예요법[園藝療法 horticulture therapy]
식물을 키우며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치는 대체의학의 하나.
식물을 가꾸면서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심리요법의 하나이다. 식물을 보고 향기를 맡고 자라는 것을 보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는 것이 질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정신 지체인 이나 정서가 불안정한 사람,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적용하면 자신감을 길러주고 자제력을 증진시키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와 노인성 치매에 의한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신축 건물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화학물질을 정화하는 역할도 한다. 21세기에 들어와 대체의학의 하나로 자리 잡으며 연구와 임상실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참조] 인터넷 두산백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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