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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司馬遷)의《사기(史記列傳)》45편 - 편작(扁鵲) 5 본문
사마천(司馬遷)의《사기(史記列傳)》45편 - 편작열전(扁鵲列傳) 5
☆ 역사 공부의 이점: 지난 역사를 알면 현실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使聖人預知微, 能使良醫得蚤從事, 則疾可已, 身可活也。
성인이 미리 숨겨진 병을 알아서 양의에게 일찍 치료케 한다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몸도 살릴 수 있다.
人之所病, 病疾多., 而醫之所病, 病道少。故病有六不治.,
사람의 근심은 질병이 많다는 것이고 의원의 근심은 병의 치료방법이 적은 것이다. 본래 병은 치료할 수 없는 경우가 여섯이 있다.
驕恣不論於理, 一不治也.,
교만하여 이치를 논하려 하지 않는 것이 첫 번째 불치이다,
輕身重財, 二不治也.,
몸을 가볍게 여기며 재물을 중히 여기는 것이 두 번째 불치이다,
衣食不能適, 三不治也.,
의복과 식사를 적절히 하지 않는 것이 세 번째 불치이다,
陰陽幷, 藏氣不定, 四不治也.,
음양의 병행과 장부의 기의 흐름이 안정되지 않는 것이 네 번째 불치이다.
形嬴不能服藥, 五不治也.,
몸이 허약해서 약을 복용치 못하는 것이 다섯 번째의 불치이다.
信巫不信醫, 六不治也。
무당을 믿으면서 의원을 불신하는 것이 여섯 번째 불치이다.
有此一者, 則中難治也。
이러한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곤란한 가운데 처하여 치료할 수 없다.
扁鵲名聞天下。 過邯鄲, 聞貴婦人, 則爲帶下醫.,
편작은 천하에 명성을 떨쳤다. 한단(조나라)을 지나갈 때는 귀부인에게 듣고는 대하의(帶下醫: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고,
過雒陽, 聞周人愛老人, 則爲耳目鼻醫.,
낙양을 지날 때는 주나라 사람들이 노인을 공경한다는 것을 듣고 곧 이목비의(耳目鼻醫 안과, 이비인후과의사)가 되었다.
來入咸陽, 聞秦人愛小兒, 則爲小兒醫., 隨俗爲變。
함양에 가서는 진나라를 사람들이 어린이를 중히 여긴다고 듣고서 소아의(小兒醫 소아과 의사)가 되었는데.. 풍속의 변화에 따라 달리했다.
秦太醫令李醎自知伎不如扁鵲也, 使人刺殺之。
진(秦)나라 태의령 이함이 자신의 의술이 편작 같지 못하여 사람을 시켜 편작을 살해하였다.
至今天下言脈者, 由扁鵲也。
지금 천하에서 맥을 말하는 것은 편작으로 부터이다.
[참고]
편작(扁鵲)은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인
BC 5세기 전에 살았던 탁월한 의사이며
성은 진(秦), 이름은 월인(越人), 제(齊)나라 발해(渤海) 막군(鄚縣)
지금 하북(河北) 임구(任邱)사람이다. 저서는
《편작내경(扁鵲內經)》,《편작외경(扁鵲外經)》,《난경(難經)》이
있었다 하는데 《난경(難經)》만 전해지고 나머지는 산실되었다.
《난경(難經)》은 3권 또는 5권으로 된 의학서이며 원명은
《황제팔십일난경(皇帝八十一難經)》이다. 한의학(韓醫學)의 근본이 되는
《황제내경(皇帝內經)》「소문(素問)」,「영추(靈樞)」가운데
가장 중요한 골자만을 추려서 알기 쉽게 풀이하였고, 난문(難問)을 모아 설명했다.
81난이란 81개의 어려운 문제와 해결답안이라는 뜻으로
1-22난은 맥(脈),
23-29난은 경락(經絡),
30-40난은 장부(臟腑),
48-61은 질병(疾病, disease),
62-68난은 혈도(穴道),
69-81난은 침법(針法)에 대하여
간단명료하나 자세히 서술하여 고전의학의 경전으로 일컬어진다.
전통적으로 의술의 경지를 나누는 것은 <난경>을 대표로 삼는다.
《사기(史記列傳)》45편 - 편작(扁鵲) 편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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