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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간 금요일 본문
오늘의 성무일도 - 제1 독서 생명수의 강
《성무일도》 p 813~814
제1독서
사도 요한의 묵시록에 의한 독서
22,1-9
생명수의 강
1 그 천사는 또 수정같이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나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느님과 어린양의 옥좌로부터 나와
2 그 도성의 넓은 거리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 양쪽에는 열두 가지 열매를 맺는 생명 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열매를 맺고 그 나뭇잎은 만국 백성을 치료하는 약이 됩니다.
3 이제 그 도성에는 저주받을 일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과 어린양의 옥좌가 그 도성 안에 있고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4 그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5 그 도성에는 이제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릴 것입니다.
6 그 천사가 또 나에게 “이 말씀은 확실하고 참된 말씀이다. 예언자들에게 영감을 주시는 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곧 이루어져야 할 일들을 보여 주시려고 당신의 천사를 보내셨다.” 하고 말했습니다.
7 그러자 주님께서 “자, 내가 곧 가겠다.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8 이 모든 것을 듣고 본 사람은 나 요한입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듣고 보고 나서 나에게 이것들을 보여준 그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하였습니다.
9 그러자 그는 “이러지 마라. 나도 너나 네 형제인 예언자들이나 이 책에 기록된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종에 지나지 않는다. 경배는 하느님께 드려라.” 하고 말했습니다.
응송 묵시 22,5. 3b
◎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지고, 주 하느님은 당신 종들에게 빛을 주시리라. *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리라. 알렐루야.
○ 하느님과 어린양의 옥좌가 그 도성 안에 있고, 종들이 그분을 섬기리라.
◎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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