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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의 신비 - 봄에 백두산이 폭발하면?

성지 2013. 3. 15. 15:28

백두산의 신비  &  봄에 백두산이 폭발하면?











백두산(白頭山)은 북위 41˚01´동경 128˚05´에 위치한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2,750m)으로 백색의 부석(浮石)이 산 정상에 있어서 백두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불함산(不咸山)·개마대산(蓋馬大山)·도태산(徒太山)·태백산(太白山)·장백산(長白山등으로도 불려졌다.


백두산은 활화산으로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여러 시대의 지층들이 발달하였다.
화산분출은 약 6억 년 전 (쥐라기시대)에서 신생대 제4까지 지속되었다.
최근의 분출은 1597년·1668년·1702년에 있었다고 문헌에 전하고 있다.

백두산 주변 50km 내외에 진도 23의 약한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2010년 규모 3.0 , 3.2, 3.7 의 지진이 연속 발생하여 전문가들이

머지 않은 장래에 엄청난 규모의 화산분출이 될것이라고 우려해 왔다.


기후는 전형적인 고산기후이며
한국에서 기후변화가 가장 심하다.

연평균 기온은 68최고기온 1820, 1 평균기온 -23(최저 -47),
1
월의 평균 일교차는 7.5, 7월의 평균 일교차는 4.8℃이다.
연평균 상대습도 74%이며 여름에 가장 높고 겨울에 낮다.
북서풍과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최대 풍속 40m/s, 연중 강풍일수는 270일이며,
천지 부근은 강한 돌개바람인 용권이 자주 일어난다.


남쪽의 더운 공기와 몽골지방에서 오는 찬 공기가 마주치면서 안개가 많이 끼는데
7~8
월에 안개가 끼는 날수는 33일 가량 되며구름이 많고 천둥현상이 잦으며 주로 눈·비를 동반한다.
벼락회수는 연간 약 50회이고 그 중 6070% 67월에 있다.
연평균 강수량은 1,500mm이며겨울 날씨가 연중 230일 정도 계속된다.


백두산에는 300 2,7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여 자생하고 있고
희귀동물로 검은담비수달표범호랑이사향노루사슴백두산사슴산양큰곰 등이 서식한다.
204
종의 조류가 서식하는데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지연메닭(348)·신무성세가락딱따구리(353등이 있다





▶ 백두산이 봄에 폭발하면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북한의 핵실험 이후 백두산 폭발이 발생될 것을 우려한 전문가들은
남한까지 피해가 오는지의 여부를 두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 화산재 8시간 만에 울릉도 까지 화산재로 뒤덮이고, 12시간 뒤면 일본 열도까지 접근하여 항공운항이 마비된다.
  • 인체 내에 화산재가 들어오면 폐 속의 수증기들과 만나서 굳어져 결석이 생겨나 폐기능이 저하되어 호흡기 장애를 일으킨다

  • 햇빛을 차단하는 화산재는 광합성을 막아 식물들이 죽고 일시적 기온하강까지 생겨난다.
  • 화산폭발의 연기는 지면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최대한 위쪽으로 대피하고 최대한 창문을 닫고 먼지를 차단시켜야 한다.
  • 전자제품들, 특히 컴퓨터의 내부로 화산재가 유입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인터넷 시스템이 마비된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화산폭발과 원전사고 등 대규모 환경오염 물질 발생시 확산경로와 피해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11일 공개했다. 이번에 연구원이 개발한 환경영하 평가시스템은 '대기 방사선 피폭해석 평가 시스템 LADAS(Long-range Accident Dose Assessment System)'와 '해양 방사선 평가 시스템 LORAS(Long-range Oceanic Radiological Assessment System)'이다.[각주:1]


사진은 LADAS를 이용해 백두산 폭발(왼쪽)과 지난 2011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대기오염물질의 경로를 추적한 모습. 백두산 폭발은 올 2 1 0시를 가정해 폭발했을 경우 이틀 뒤인 3 03시 기준 화산재의 이동경로로 일본쪽이 화산재에 휩싸인다. 오른쪽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일이 지난 2011 4 2일의 방사선물질 대기 확산 이미지다.


  1. 개발된 두 시스템은 기상청과 미국 해양대기국(NOAA)으로부터 기상자료와 해류자료를 수집해 방사성 물질의 대기 및 해양 이동경로와 확산정도를 예측한 뒤 이를 바탕으로 예상 피폭선량을 계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의 경우 방사선량의 최소 계산 범위가 8281㎢로 정확성이 떨어지고 결과값이 제공돼 상황변동시 대처능력이 떨어지지만 LORAS는 최소 단위가 144㎢로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고 두 시스템 모두 사고 상황 전개에 따른 시간별 오염물질 방출량 변동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LORAS를 개발하던 중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시 바다에 유입된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데 시범적으로 활용해 성능을 검증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연합(UN) 산하 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에 채택돼 오는 10월 열리는 UN 정기총회에서 공식 발표될 후쿠시마 사고조사 최종 보고서의 근거 자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UNSCEAR 주관으로 작성할 이 보고서는 UN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 평가한 가장 공신력 있는 자료로 향후 전 세계 원자력 관계 기관이 준수해야 할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LADAS와 LORAS는 우리나라 지형적 특성과 국가별 원자력 시설정보 등을 고려해 독자 기술로 구축한 대기•해양 방사선 평가체계로 인접국 방사능 사고 등에서 국가적 대처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선진국은 방사선 평가모델을 독자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방사선 방재대책 기술 지원 시스템 '아톰케어(Atom CARE)'를 운영중이나 국내 원전사고에 한해서만 방사선 평가가 가능, 해외 원전사고 시에는 외국 자료에 의존해 왔다.

    연구팀 관계자는 "LADAS와 LORAS를 이용해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분석치와 당시 실제 방사성 물질 확산 결과가 80% 이상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주변국서 방사성 물질 누출시 대기•해양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오염정도를 예측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백두산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재해, 독성 가스유출, 유조선 기름유출 등 화산재나 가스, 유류물질이 우리나라 대기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이용할 수 있어 출입 금지구역, 음식물 섭취 금지구역 설정 등 국가적 대응책 마련에 활용된다.

    김인규 원자력환경안전연구부장은 "이번 개발된 기술로 수집한 정보를 유사시 공개해 국가 차원의 비상방재 대응책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방사성 물질이 전 지구적 대기와 해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시스템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kys0505@newsis.com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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