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d's Feet on High Places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꼬 축일 본문

전교가르멜재속회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꼬 축일

성지 2011. 10. 4. 18:29
오늘의 성무일도 제2 독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모든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중 에서

- 가브리엘 대천사의 '성모영보(聖母領報)'  -


성무일도 Ⅳ P1470 ~ P1471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과 같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서 복음에 직접 말씀하신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이며 축복받은 사람들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순결한 마음과 정신으로 예배드립시다.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참되게 아버지께 예배드리라"고 하느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고 또 무엇보다도 이것을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기도하고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하겠기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부르면서 밤낮으로 그분을 찬미하고  그 분께 기도드려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회개의 증거'를 행실로 보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자신과 같이 이웃을 사랑합시다. 사랑을 실천하고 겸손을 지니도록 합시다. 죄인들의 더러운 때에서 직접 깨끗이 씻어 주는 애긍 시사를 하도록 합시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남겨 둔 모든 것을 잃고 맙니다. 그대신 자기가 실천한 사랑의 열매를 가지고 가서  그 행실에 따라 하느님으로부터 상급을 받을 것이며 합당을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속적인 면에서 지혜롭거나' 현명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히려 더 단순하고 겸손하고 순결해야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도 높은 사람이 되기를 원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 보다는 우리가 종이 되어야 하며 "하느님 때문에 피조물인 모든 사람들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끝까지 항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영이 임하실 것이며" 그들은 또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아들들이 될것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정배, 형제, 모친이 될것입니다.



 
저는 전교가르멜 재속회원입니다.
10월 1일 ~ 2일 이틀 동안 
전교 가르멜 영성센터에 가서 
재속회 연례행사인 2일동안 침묵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머무는 연피정에 들어갔습니다.

11월 2일 창립축일(원래 11월 7일)날은
전교가르멜 재속회 회원들이 매년 이 날
하느님 아버지께 재속회원으로서 1년 동안
충실하게 살기 위한 서약을 드립니다. 
첫서약 이후에는 모두 갱신서약을 드립니다.

갱신서약일에 앞서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여야 하며
서약준비 작업은 연피정에서 이루집니다.
올해는 대침묵 피정으로 정 세시리아수녀님께서
지도하셨고 막간에 수녀님께서
세간의 담소(談笑)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한시간 동안 행복하려면  낮잠을,
하루동안 행복하려면      낚시를,
한달동안 행복하려면      결혼을,
평생 행복하려면            하느님의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하라!



지금까지 삶으로 살아본 체험으로 인해
수긍이 되는 말씀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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