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경팔맥(奇經八脈) 5


  인체와 경락을 초목에 비유하여 본다면 뿌리는 장부(臟腑)에 해당하고, 원줄기는 정경(正經)에 해당하며, 다른 원줄기는 경별(經別)에 해당한다. 서로 얽히는 원줄기는 기경(奇經)에 해당하는데 근원의 지탱력을 형성하고, 이를 통합한 묶음이 경근(經筋)을 이루어 신체적 실질활동의 근간(根幹)을 이룬다.



이를 바탕으로 잔가지가 뻗는데 인체에서는 15 낙맥(絡脈)의 분열을 시작으로 하여 다시 그를 바탕으로 분열된 낙맥이 형성되고 다시 낙맥을 근원으로 하여 손맥(孫脈)이, 손맥을 바탕으로 부맥(浮脈)이, 다시 부맥을 바탕으로 혈맥(血脈, 혈낙(血絡)이 분열하여 인체의 체표 즉 피부(皮膚)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 경락(經絡)이 일주야에 50회를 순회하는데 이 기능이 원활하지 못할 때 병이 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이 색다른 주기성(週期性)을 과학적으로 규명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혈관이나 임파관 또는 신경 근육 이외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기운이 돌고 있는 힘의 통로인 경락(經絡)의 실체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된다.


십이장부

(十二臟腑)

경락계통

(經絡系統)

경맥(經脈)

십이정경(十二正經)

십이경근

(十二經筋)

십이경별(十二經別)

기경팔맥(奇經八脈)

낙맥(絡脈)

십오락맥(十五絡脈)

십이피부

(十二皮膚)

낙맥(絡脈)

손맥(孫脈)

부맥(浮脈)

혈맥(血脈)



비교적 크고 주요한 낙맥(絡眽)을 별락(別絡)이라 하며 12경맥과 독맥, 임맥에 각개의 별락이 있고 비경(脾經)의 대락(大絡)을 합하여 15별낙(別絡)이라 부른다. 15낙맥은 온몸 구석까지 기운을 순행하여 우리지체에 영향, 피부윤택, 땀과 체온조절, 방어 작용을 한다.



그래서 맥(脈)은 경(經)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으며 경의 흐름과 흡사한 분포를 나타낸다. 맥은 낙맥과 피부를 포합한 개념으로 그 운행은 몸통과 사지를 구심성이나 원심성이 없이 왕래하는데 오장육부와 직접 연계되지 않아도 오장육부의 상태가 경(經)에 반영된다. 경(經)은 맥(脈)에 영향을미치기 때문에 오장육부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낙맥은 주로 맥의 상태를 색깔로 나타내기 때문에 피부는 낙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다.




기경팔맥(奇經八脈)
4. 대맥(大脈 Girdle Vessel Meridian)

 

대맥은 졸라매는 작용을 하여 겨드랑이 아래 허리에 가로로 한 바퀴 돌아가면서 음양의 여러 경맥을 묶는 맥(脈)으로 전신의 모든 을 묶어서 함부로 흩어지지 못하게 역할을 한다.

- 옆구리 밑 대맥(帶脈)에서 시작하여 허리(腰) 복부, 배꼽 등을 한 바퀴 빙 돈다.


○ 소속 경혈 수: 3혈 좌우 6혈

○ 시작 혈: 대맥(帶脈), 끝 혈: 유도(維道)○ 통혈: GB41 족임읍(足臨泣: 경락요혈 오유혈중 유목혈(兪木穴) - 12경맥 족소양담경(膽經)
○ 교회열: 대맥, 오추, 유도 - 담경

○ 주치범위 밎 작용부위: 중풍 수족탄탄, 지체통마구련, 발열, 두풍통, 경항통, 폐협종, 목적통, 치통, 인종, 두현, 이농, 피부풍진, 근맥견인불서, 퇴협녹동통 등



 

* 대맥(大脈)의 증후(證候)

대맥에 병이 생기면 배가 창만하고 허리는 물속에 앉은 것같이 차가우며, 여자는 아랫배가 아프고 월경이 고르지 못하여 적백대하가 생긴다.





※ 대맥의 흐름(순행 - 유주(流注)

대맥(大脈)은 옆구리 아래 간경의 장문에서 시작하여 겨드랑이 아래 족소양담경의 대맥으로 나와 여기에서 옆으로 몸을 한 바퀴 돈 다음 오추와 유도에서 만난다.


① 대맥(帶脈: 12경맥 족소양담경) → ② 오추(五樞: 12경맥 족소양담경) → ③ 유도(維道: 12경맥 족소양담경)




[참고] 단전호흡의 대맥운기(帶脈運氣)



호흡과 관련된 대맥은 삼단전(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에 각각 하나씩 있고 각 단전을 중심으로 우리의 몸 둘레를 띠를 두른 것처럼 둥글게 연결되어 있다. 이 대막들을 하주대맥(下周帶脈), 중주대맥(中周帶脈), 상주 대맥(上周帶脈)이라 부른다.

 

단전 호흡의 대맥운 인체의 상하조화의 중심이다. 상체를 양(陽) 하체를 음(陰)이라고 보는데 대맥운기를 열심히 하면 신체 상하(上下)의 기운의 교류가 잘되어 수승화강(水昇火降)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대장, 우장, 방광경에 속한 대맥과 교회하는 경락들이 영향을 받아 건강이 좋아진다. 수련상 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는 것은 대장과 위장의 건강 허리 통증이다.



단전호흡의 자세는 통상 좌식 정공(靜功) 수련인데 운기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기본 축기(蓄氣)를 잘해둬야 하는데 축기는 항상 단전을 의식(意守丹田)하면서 운기하는 것으로 축기(蓄氣)를 해두면 언제든지 운기를 잘 할 수 있다.


인체의 경락은 7 - 10세  까지 막힌 곳이 없는데 성장하여 청정한 본심이 흐려지는 현상인 타고난 선천의 진기(眞氣)를 소모시키게 되어 경락의 사이 사이의 경혈들의 빛이 어두워지고 막힌 곳(竅)가 생기게 된다. 



축기를 하여 모아진 진기로 운기하는 수련을 계속하면 그 막혀있는 규(竅)를 뚫을 수가 있는데 물길이 강하면 힘이 세듯이 축기를 많이 하면 넘치는 기운으로 대맥의 길을 꽉 채우다보면 결국 규가  뚫리고 다음에 막힌 곳까지 원활하게 흐르게 된다는 이치이다.




▶하주 대맥: 하단전(기해(氣海)혈, 석문(石門)혈, 관원(關元)혈 사이)과 연결된 대맥이다
            
                                 기해혈                                                                                          석문혈
 
                                  관원혈


중주대맥은 중단전(단중(膻中)혈 혹은 옥당(玉堂)혈)에 연결된 대맥이다

              
                              단중혈                                                                            옥당혈


▶상주 대맥(上周帶脈): 양 미간 가운데 인당(印堂)혈

                                            인당혈

대맥 수련을 잘하면

1. 좌측 대맥(기경팔맥의 대맥 및 족소양담경의 대맥혈.帶脈穴),
2. 척추 배꼽(신궐혈)과 수평부위인 명문혈(命門혈 기경팔맥의 독맥),
3. 
우측 대거혈(大巨穴, 12경맥 족양명위경)등 막힌 곳이 발열, 통증을 수반하게 되는데 꾸준한 지식(止息)호흡을 통해 뚫을 수 있다.1)



 



1) 대맥(帶脈)수련법: :《석문호흡》-석문 출판사-  p 46-51 여기선 중단전을 옥당혈, 하단전을 석문혈로 본다.







다음 - 음교맥(陰蹻脈 Eum Heel Vessel Meridian)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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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聖枝: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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