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d's Feet on High Places

어제 12월 8일 방영한 SBS TV 프로그램 '스타킹'을 본 언니는 상기된 목소리(눈물을 흘린 때문인지)로 전화를 걸어서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12월 4일 방영한 스타킹 목청킹 프로그램하고 오늘(1월 8일) 방영한 스타킹 목청킹을 꼭 보도록 해" 평소 왠만한 일로는 그런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언니라서 의하한 느낌으로 뭣 때문에 그러지? 하는 마음으로 2회에 걸친 스타킹 목청킹을 보고 역시 감동받았죠. 고통을 벗고 영광의 길로 가는 김승일의 목소리를 들으며 천부적인 재능이 이젠 빛을 보는 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김승일이 더욱 갈고 닦아 더욱 아름다운 목소리로 탄생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래고 바래봅니다. 점차로 김승일과 같은 흙속에 묻혀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행복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