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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향의《열녀전》- 번희(樊姬)편
유향의《열녀전》- 번희(樊姬)편 지은이: 유향(劉向): BC 77 ~ BC 6. 한대(漢代)의 유명한 산문(散文)이다. 유가적 입장에서 전해진 이야기나, 야사(野史)를 편집 정리한《신서(新序)》,《설원(說苑)》,《열녀전(列女傳)》이 있다. 樊姬者, 楚莊王之夫人也. 莊王卽位, 好狩獵, 樊姬諫不止, 乃不食禽獸之肉. 王改過, 勤於政事. 번희는 초나라 장왕의 부인이다. 장왕이 즉위하여 사냥을 좋아했다. 번희는 간언해도 그만두지 않자 새나 짐승고기를 먹지 않았다. 왕은 과실을 고쳐 정사에 부지런하게 되었다. 王常聽朝罷晏, 姬下殿迎曰.. ‘何罷晏也, 得無饑倦乎?’ 王曰.. ‘與賢者俱, 不知饑倦也.’ 왕은 항상 아침부터 조정에서 듣고 늦게까지 정사를 살폈기에 번희는 전각 아래에서 맞이하며 ‘어찌 늦어야 정사를 마치시..
중국고전문학
2010. 6. 21.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