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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본문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매일미사》
『오늘의 복음』- P 165 ~166
<동쪽과 서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루카 복음 13,22-30
22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시는 동안, 여러 고을과 마을을 지나며 가르치셨다.
23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5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도, 그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26 그러면 너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27 그러나 집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 하고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28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가 하느님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만 밖으로 쫓겨나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29 그러나 동쪽과 서쪽, 북쪽과 남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30 보라,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오늘의 묵상』- P 168
시월의 가을 날씨만큼 좋을 때도 없어서 여행과 축제 소식을 자주 듣습니다. 제대로 된 여행과 축제를 경험하면 여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정신적 피로를 풀고 생기를 얻을 뿐 아니라 삶의 방식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교육 철학의 대가인 독일의 볼노우는 축제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인간은 일상에서 축제를 기다리면서 살아가며, 축제 이후에 충전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인간은 축제를 통해 젊어지며, 이를 통해 시간의 흐름이 정돈된 온전한 삶이 된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온전한 삶을 통해서만 치유된 인간의 삶이 가능하다”(『교육적 분위기』에서). 이러한 그의 통찰은 같은 독일의 가톨릭 철학자 피퍼가 『여가와 경신』에서 온전한 ‘여가’를 통해 인간은 비로소 자신을 열어 두며,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놓아주고 내맡기는 태도를 익힐 수 있다고 말한 것과도 통합니다.
이들의 성찰을 통하여 우리는 쫓기는 마음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자신의 참모습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피퍼가 깨우쳐 주듯, 기도야말로 가장 완전한 휴식을 주는 여가이고, 전례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축제라는 사실을 음미해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애쓰라고 이르십니다. ‘좁은 문’은 분명 수고로운 목표이지만 그 가치를 아는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기꺼이 모든 힘을 다할 가치가 있는 기쁨의 원천입니다. 우리는 타성과 피로에 젖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잃고 있습니다.
이 가을, 바쁜 일상에 잠시 여가를 허락하여, 진정 힘을 다해 얻어야 할 것이 주님께서 보여 주시는 복음의 길이라는 진리를 마음에 담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성무일도》
『제1 독서』 - 지혜서 6,1-25
지혜를 사랑해야 한다.
왕들이여,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깨달아라. 땅의 끝에서 끝까지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아, 배워라.
수많은 백성을 다스리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하들을 자랑하는 자들은 귀를 기울여라.
그대들이 휘두르는 권력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그대들의 주권 또한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신 것이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그대들의 업적을 굽어보시고. 그대들의 계략을 낱낱이 살피실 것이다.
만일 주님의 나라를 맡은 통치자로서 그대들이 정의로 다스리지 않았거나. 율법을 지키지 않았거나 하느님의 뜻에 맞게 처신하지 않았으면.
주님께서 지체 없이 무서운 힘으로 그대들을 엄습하실 것이다. 권세 있는 자들에게는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미천한 사람들은 자비로운 용서를 받겠지만 권력자들은 엄한 벌을 받을 것이다.
만인의 주님은 어떤 인간도 두려워하시지 않고 힘센 자라고 해서 위해 주시는 법이 없다. 그분은 대소 만물을 친히 지으셨고 따라서 만인을 똑같이 대하신다.
그러나 권력자들은 엄하게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세상의 군주들이여, 그대들을 위해서 하는 내 말을 듣고 지혜를 배워서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라.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지키는 사람들은 거룩한 사람이 된다. 그들에게서 배운 사람들 또한 심판 날, 답변에 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열심히 음미하면 거기에서 교훈을 얻을 것이다.
지혜는 시들지 않고 항상 빛나서.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언제나 끈다. 그러므로 지혜를 찾는 사람들은 그것을 발견하게 마련이다.
원하는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지혜는 스스로를 나타내 보인다.
지혜를 얻으려고 아침 일찍이 일어나는 사람들은 쉽게 지혜를 찾을 것이다. 지혜는 바로 네 문간에 와서 앉아 있을 것이다.
지혜를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현명의 완성이다. 지혜를 닦으려고 깨어 있는 사람에게서는 모든 근심이 곧 떠날 것이다..
지혜는 지혜에 상응한 생활을 하는 사람을 찾아 다니며 그들이 다니는 길목에서 그 우아한 모습을 나타내 보이고.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지 그들을 만나 준다.
지혜를 배우려고 하는 마음이. 지혜를 얻는 진정한 시작이다. 지혜를 배우려는 갈망이 곧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며.
지혜를 사랑하는 것은 곧 지혜의 법을 지키는 것이고 지혜의 법을 지키는 것은 불멸의 보증을 얻는 것이며,.
불멸은 하느님 곁에서 살게 한다.
그러므로 지혜를 원하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로 인도된다..
세상의 왕들이여, 그대들이 옥좌와 홀을 좋아하거든 지혜를 존중하여라, 영원히 다스리게 되리라.
그러면 이제 나는 지혜가 무엇이며 그 기원이 무엇인지를 말하겠다. 내가 그대들에게 감출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 나는 창세 초부터 이어진 지혜의 자취를 더듬어 볼 것이며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지혜가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보여 주리라.
또 나는 사람을 눈멀게 하는 시기심을 벗삼지 않겠다. 시기심이란 지혜와는 정반대의 것이다.
많은 현자들은 세상의 구원이며. 현명한 왕은 백성의 번영이다.
그러니 내 말을 듣고 배워라. 그러면 그대들의 소득이 클 것이다.
응송 지혜 7,13a. 14a.; 3,11a; 7,28.
◎ 나는 욕심을 채우려고 지혜를 배우지 않았으며, 이제 그것을 아낌없이 남에게 주는도다. * 지혜는 모든 사람에게 한량없는 보물이로다.
○ 지혜와 가르침을 멸시하는 자들은 화를 입으리라. 하느님은 지혜와 더불어 사는 사람만을 사랑하시는도다..
◎ 지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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