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d's Feet on High Places

손을 뻗어라. 본문

전교가르멜재속회

손을 뻗어라.

성지 2010. 9. 6. 19:02



주일미사 신부님 강론 中에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의 그림속에서
하느님은 아담과 일치하려 생각 하시고
아담을 향해 손을 뻗고 계신다. 

그런데 아담의 표정이나 자세는 
내키지 않는듯 마지못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적극성이 결여된 자세로 인해 손가락이 
아래로 향하여 하느님과 교감하지 못하고 있다.

보다 적극적으로 손가락을 뻗으면 하느님과
손가락이 맞 닿을텐데 적극적이지 못한
수동적인 갈망이 없는 교만한 자세로 앉아있다.

아래의 신약성서에서 주님께서 "손을 뻗어라."고
말씀하신것은 적극적인 갈망을 지니라고
가르쳐 주신 것이다. 우리가 진리를 만나서 보고 
또 갈망한다면 적극적으로 손을 뻗어야 한다.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
마태 12,9-14 ; 루카 6,6-11)

1. 예수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로마 시스티나성당 천장에 그린 세계 최대의 벽화.


작가 : 미켈란젤로

종류 : 프레스코

크기 : 41.2×13.2m

제작연도 : 1508∼1512년

소장 : 로마 바티칸 궁전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는 미켈란젤로에게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를 그리게 했다. 미켈란젤로는 4년 동안 작업의 프로그램을 짜고 거기에 따라 일을 진행해나갔다.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천장 밑에 세운 작업대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천장에 물감을 칠해나가는 고된 작업이었다. 이로 인해 목과 눈에 이상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혼자서 4년 만에 이 대작을 완성하였다.


이 천장화는 성서의〈천지창조〉의 순서와는 반대로 노아에 관한 3가지 이야기, 즉 입구 쪽에서부터 그려졌는데, 완성까지 4단계를 거쳤다. 첫째 단계는 2개의 곡면 벽화에 그린 3가지의 노아에 관한 이야기와 8명의 나체상인데 1509년 9월 15일에 완성되었다. 둘째 단계는〈아담과 이브의 원죄와 낙원추방〉과 〈이브의 창조〉, 4명의 나체상, 두 명의 예언자, 4개의 삼각형 벽화, 2개의 곡면 벽화로 1510년 8월 완성되었다. 셋째 단계는〈아담의 창조〉,〈하늘과 물의 분리〉,〈달과 해의 창조〉,〈빛과 어둠의 창조〉의 4가지 이야기와 8명의 나체상, 5명의 예언자, 4개의 삼각형 벽화, 2개의 곡면 벽화로 1511년 1월과 8월 사이에 완성되었다. 넷째 단계는 나머지 모든 원형 벽화로 같은 해 10월부터 1512년 10월 사이 완성되었다. - 그림, 정보 출처 가톨릭 굿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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