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漢詩) & 사(詞)
화개 쌍계사(花開 雙磎寺) - 자작시
성지
2012. 5. 4. 23:00
화개 쌍계사(花開 雙磎寺) - 자작시
가서 볼 수는 없었지만 올해에도 화개 쌍계사 오르는 길에는
여전히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벗꽃비가 무수하게 떨어졌겠죠?
벗들과 함께 시간에 쫒기며 부지런히 오르던 쌍계사 오르던 날,
그 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리워하며 자작시를 올려봅니다.
花開雙磎寺
上雙磎寺路 風櫻花飛散
昨夜滋雨川 啦啦地流出
過去一柱門 仔細察浮屠
拐彎大雄殿 一直冥府殿
今森羅萬象 後生如何去
화개 쌍계사
- 2005. 4. 10. 일 -
쌍계사 오르는 길
벚꽃 바람에 흩어져 날리네
지난 밤 내린 단비에
냇물 불어나 콸콸 흘러 가누나
일주문을 지나 부도를 살펴보고
대웅전을 끼고 도니 바로 명부전이라오
금생의 삼라만상들아
후생의 어디로 가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