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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크라(Chakra. cakra) 1 본문

동양 도(道)문화

차크라(Chakra. cakra) 1

성지 2010. 11. 28. 16:33
◎ 차크라(Chakra, Cakra) 1



   차크라(chakras)는 산스크리트어로 '바퀴', 또는 '원형'을 의미한다고 한다. 우리 몸의 구성 입자는 모두 둥근 형상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 운동의 중심 센터들을 '차크라'라고 불려진다.


차크라는 구체적 형태를 가진 기관이 아니며, 물질적 혹은 정신의학적 견지에서는 정확하게 규명할 수 없는, 영적 에너지와 신체적 기능들이 통합되는 영역이다. 일곱 개의 차크라가 깨어남으로써 본래 인간이 가진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되고, 의식의 완전한 평정상태에 이르게 된다.


물리학자 브라이트 클레인은 ‘인간의 물리적인 육체 이면에 영적인 신체가 있는데, 영적 실체는 빛의 진동에 의해 구성되고, 7단계의 다른 구심점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다. 즉 눈에 보이는 몸의 구조 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에너지의 흐름으로 구성된 에너지체體(Energy body)가 존재하며, 에너지 체는 일곱 개의 차크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중심부 즉, 차크라들은 항상 전체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 자율신경계를 비롯한 우리 몸 구석구석과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다.



일곱 개의 차크라



   각각의 차크라는 아랫부분부터 물라다라 차크라(muladhara chakra), 스바디스타나 차크라(svadhishana chakra), 마니푸라 차크라(manipura chakra), 아나하타 차크라(anahata chakra), 비슈다 차크라(vishudda chakra), 아즈나 차크라(ajna chakra), 사하스라라 차크라(sahasrara chakra)이다. 이들은 위치와 특징에 따라 각기 다른 장기와 신경계와 연관되어 있어 감정을 주관한다.


제 1 차크라에서 깨어난 쿤달리니는 각 단계별로 에너지 변화를 통해 상승한다. 각각의 단계를 지날 때마다 육체와 감정은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차크라는 자신의 몸 안에 흐르는 에너지를 느끼면서부터 인식되고,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 차크라의 경험은 자신의 본성과 내재되어 있는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눈에 보이는 육체 너머의 그 무엇을 느끼고 인식하게 됨으로써 그것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차크라(Chakra. cakra)圖>




인체에 깃든 우주의 원리

엄밀히 말하자면 차크라는 정신의 원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것은 3차원의 현실세계에서 이해되지 않는 정신이라는 개념을 차크라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4차원의 우주적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상징이다.


따라서 쿤달리니가 각 단계의 차크라를 지나는 동안 하위의식은 보다 상위의식을 위하여 준비되고 변형되어 궁극의 자리에 다다른다. 그러나 각 차크라에 우열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일곱 개의 시스템은 그 자체로 완전한 하나의 체계, 누구라도 수행과 명상을 통해 단계를 밟아 가면 다다를 수 있는 잠재된 에너지 체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우주에너지의 상승경로

위에서 말한 대로 차크라(Chakra.cakra)는 wheel, circle을 의미하며 우리 몸을 지탱하는 일곱 개의 의식센터, 에너지의 중심이다. 산스크리트어로  수레바퀴란 의미이며 연꽃을 뜻하기도 한다. 배설기관인 항문에서 머리끝인 정수리에 자리하고 있다. 마음이 현상세계에 붙잡혀 있을 때는 맨 아래 세 개의 차크라, 곧 생식과 배설을 맡고 있는 기관인 배꼽아래 세 개의 차크라에 머물러있게 된다.


차크라는 깨어나지 않은 우주에너지, 쿤달리니의 상승경로이다. 쿤달리니는 우리 몸의 회음부(생식기와 항문 사이) 부근에 뱀이 또아리를 튼 모양으로 잠재되어 있는 에너지이며, 이 모양은 나선형, 즉 우주의 생명에너지를 의미한다. 인간 안에 내재된 쿤달리니가 깨어나지 않는 이상 에너지체의 하부는 닫혀있는 상태이다.


인도의 고전 <우파니샤드>에 따르면 수행을 통해 각성된 쿤달리니는 에너지 바디에 각인된 일곱 차크라를 차례대로 경유하여 마지막 최고의 상승단계에 이르러 형언할 수 없는 기쁨 속에서 우주의식과의 합일을 이룬다고 한다. 쿤달리니의 잠자는 힘을 일깨워 그것을 차차 보다 높은 단계로 이끌어냄으로써 에너지체는 완전한 균형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인도, 티베트에 챠크라(Chakra) 개발이라는 수행법이 있어서, 인간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성질을 낮은 것에서 점점 높은 것으로 눈뜨게 한다고 한다. 우리의 척추 말단에는 쿤달리니(Kundalini)라는 굉장한 에너지가 마치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처럼 잠재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우주를 움직일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7개의 챠크라가 있다고 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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