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d's Feet on High Places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 본문

음식과 건강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

성지 2010. 7. 8. 21:03



⊙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



1. 팩 우유 1000ml에 떠먹는 요구르트 90 - 100㎖를 넣는다. 떠먹는 요구르트 속에 유산균이 있기 때문인데 이 살아있는 유산균이 우유에 들어있는 영양분을 먹고 번식하면서 발효되어 새로운 요구르트가 되는 것이다.(약국에서 시판하는 유산균 종균을 넣어도 됨)


2. 떠먹는 요구르트나 유산균 종균 파우더를 넣은 팩 우유는 나무젓가락으로 고루 저어 준다. 저어주지 않아도 발효되지만 고루 잘 저어주면 발효상태가 더 양호해지고 빨리 숙성된다.


3. 발효시 온도가 중요한데 유산균이 번식하는데 가장 적당한 온도는 40 - 42℃이다. 우유 팩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접어서 전기 밥솥에 넣고 보온상태로 5시간 발효시킨다. 밥솥이 작을 때는 다른 용기에 우유를 넣어서 발효시킨다.


4. 요즘같이 기온이 높거나 실내 온도가 따듯할 때에는 실온에서 하루 지나면 발효가 되어 좋은데 왜냐하면 고온에 오래 경과할 수록 요구르트의 맛이 더 시큼해지기 때문이다. 
잘 발효된 요구르트는 순두부처럼 엉킨 상태가 되며 신맛이 좀 나고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 이 때 냉장고에  보관한다.


5. 엉긴 요구르트 원액에 쨈(딸기, 포도, 사과 등)과 여러 가지 과일을 잘게 썰어 넣고 식성에 따라 다양한 배합을 시도하여 먹으면 좋다.


6. 예쁜 용기에 담아 위에 체리 등으로 장식하여 손님 접대 시 사용하면 좋고 쌜러드 소스를 만들 때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를 이용하여 모양 좋게 올려놓고 먹거나 야채에 버무려 먹어도 된다. 발효식품이기에 저장성이 좋지만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먹고 다시 만든다.


7. 요구르트는 우유를 소화흡수 시키지 못하는 체질의 소유자 또는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이 우유를 섭취하게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식품인데 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에 수험생, 임산부, 노약자에게 알 맞는 식품이다. 또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먹으면 성장에 좋다.















    '음식과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요법 - 절하는 사람들  (0) 2014.01.24
    반신욕(半身浴)  (2) 2013.04.26
    추석, 과식이 걱정이라면 - - -  (0) 2010.09.18
    맛없는 간장 맛내는 방법  (1) 2010.07.12
    체질 개선을 위한 식품  (0) 2010.07.05
    팔보채와 사천탕면  (1) 2010.07.0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