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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휴가

성지 2011. 7. 17. 17:46




연일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더욱 청초한 모습을 자랑하는 도라지 꽃






도라지 꽃봉오리의 아름다운 자태
카메라렌즈를 접사하여 담고 ~






나리꽃






곧 피어날 듯한
또 다른 도라지 꽃봉오리






화분에 심겨진 야생화






주인 내외분의 심성이 보이는
가정집 같이 편안한 별장이다.
손주 다섯을 둔 주인 언니는
별장의 모든 조경과 관리를
부지런한 손길로 직접관리 한다.
다만 남편의 협조만은 OK라고..,






백합의 꽃말은 순결~






아름다운 모습에 이끌려
다시한번 카메라 렌즈를 당겨보다.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늘이 주신 천연의 붉음을 자랑한다.






우슬초 ~






다시 카메라를 접사하여 찰칵 ~
우슬초(hys'sop)는 성경에 여러번 나온다.
희생제물의 피를 찍어서 정결예식을 행하는데
사용하는 '히솝의 채(sprig of hys'sop)'가
바로 우슬초 다발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의 식물을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여
히솝의 채는 이 우슬초가 아닌
다른 식물임을 밝혀냈다고 한다.






정원입구에 피어있는 백합과 나리꽃
도심 화원에서 자주 보았던 꽃이다.
어떻게 이 아름다움을 꺽을 수 있는지?






비에 젖어 투명해진 노란 나리꽃은
의연한 자태를 취하고 있다.






겨울철 저온을 경과해야
휴면이 타파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수 있는 수련






오손 도손 정담을 나눌수 있었던 다(茶)룸






아름다운 섬과 굽이진 바다와
밀물과 썰물인 조수 간만의 차이를
옅볼 수 있는 이곳..,
장맛비를 피해 오랜 친구 셋이서
오손도손 추억어린 정담을 나누었다.






아름다운 야생화






다시 접사하여 찰칵~!






별장 출입문






별장내 건물로 향하는 오르막길 입구






주인의 아기자기한 품성을
간직한 정원 섬돌과 조경






별장 건물 측면~
친구 마리아수녀의 뒷모습






별장건물을 짓기 전 지었다는
많은 추억을 간직한 원두막






내리는 비에 간혹 TV의 뉴스와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며 탄성을 올렸던 곳






이 작은 소파에 눕기도 하고






진짜 같은 소나무 분재
처음 이 사실을 알고
'아~ 속았다! '하고 외치다.






실내에서 햇빛을 못받아도
꾿꾿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헤데라





다(茶)룸에서 바라본 거실






이층 침실에서 바라본 굽어 휘도는 바닷길
멀리 강화도가 보인다.






밤이 되니 강화도 주민들의 창문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빤짝인다.
군사적 요충지여서 인지 해안가 둘레로
철조망이 덕포진까지 둘러져 있다.






장맛비에 밀물은 흐려져있어도
아름다운 전경사이로 철새인
두루미 몇 마리가 눈에 띄어 격조를 높인다.






멀리 어선과, 보트가 선착할 수 있는
선착장이 보인다.






선착장 가까운 곳을 둘러보니
도심지에서 여가를 이용해
휴양하러 내려오는 사람들의 별장이
제법 많이 눈에 들어온다.






주인 언니의 다정하고도
아기 자기한 성품을 나타내는
다(茶)룸의 분수와 인테리어






찍고 보니 분수를 끄고 촬영.., 






덕포진 가는길~
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아니한 곳에
손돌의 덕포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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