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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멜 회 - 모든 성인의 날 - 본문

전교가르멜재속회

가르멜 회 - 모든 성인의 날 -

성지 2011. 11. 14. 17:55
가르멜 회 - 모든 성인의 날 -

 





<가톨릭 가르멜회의 유래>

가톨릭 초대 은수자들은 엘리야 예언자가 가르멜 산 위에서 바알의 예언자들과 대결하며 하느님의 정의를 공공연하게 수호하고(열왕기 상권 18, 20-40) 호렙산에서 살아계신 하느님을 깊이 체험(열왕기 상권 19, 1-18)을 모범적인 삶의 양식으로 삼는 전통을 이루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로마파견 집정관 본시오 빌라도 통치때에 십자가형에 처형되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부활 후 40 여일에 승천하시어 성령강림이 이어진다. 성령을 받음으로서 담대해진 사도들의 열정적인 포교사업으로 인해 복음은 온세계로 전파되었다.


303년간 대박해 시대가 끝나고 예수님을 정배라고 지칭하며 복되신 동정마리아를 공경하는 교회를 지칭하는 수도회가 생겨났다. 이어서 교회의 허락과 지지로 인해 은둔소와 은둔 수도자들이 생겨났고 12세기에 이르러 가르멜 산에서 동정마리아와 성 엘리야의 삶을 공경하며 모범으로 삼는 일군의 가르멜회 수도자들이 생겨났다.


15세기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활성화 하던 즈음., 180 명의 귀족여자 가르멜수도회(O.C)에서 생활하시던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엘리야 예언자의 전통을 이어가는 청빈, 정결, 순명의 정신을 삶으로 살고자 대 개혁하여 맨발가르멜(O.C.D)을 창립하고 하느님 사랑에 불이 붙는 삶을 사는 침묵, 고독, 관상, 고행의 가르멜회 전통을 회복할 수 있었다.
 

18세기 이데오르기로 물결이 넘치던 유럽의 대 혼란기에 활약한  F. 빨라우 신부는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은둔자의 삶인 침묵, 고독, 관상, 고행의 가르멜의 정신에 충실한 삶으로서 교회의 신비체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은총을 하느님께 받을 수 있었다.


F. 빨라우 신부는 하느님 사랑의 창조적인 충실성으로 인해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일치한 지체로서의 교회신비체의 삶을 충실하게 살기 위한 전교가르멜 수녀회(C.M)를 창립하셨다. 그 후 바티칸 공의회에서 수도회의 은총을 평신도와 나눌 수 있는 교회 법안의 체결되어 전교가르멜 재속회(C.M.S)가 발족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 성령 강림 -



전교가르멜 고유 성무일도
가르멜회 모든 성인의 날(11월 14일)


저녁기도
고독과 은둔으로 고요에묻혀
오롯이 한생바쳐 올리는 찬양
맹령히 덮쳐오던 명부의 유혹
용감히 물리치신 이들이로다.

눈부신 숱한보화 아예외면코
황금의 값어치를 티끌로여겨
지위의 높음마져 발아래두고
속세의 모든안락 물리쳤도다.

소멸할 허무들을 초월하시고
열렬한 정신으로 하늘에살아
천상의 시민들과 하나이루어
드높이 별나라에 살으셨도다.

사랑의 창끝으로 찔리시어서
데레사 막달라가 신음하였고
막달라 죽지않고 고통받기를
데라사 고통이나 죽음원했네.

십자기 이름으로 알려지신분
천대와 고통받기 원이셨어라
언제나 어디서나 십자가만이
영광과 위안이며 즐거움이라.

허다한 온갖노고 겪으신후에
이제는 하느님을 누리는분들
당신들 뒤따르는 우리도 함께
꼭같은 상급들을 받게하소서.

가르멜 여왕이신 동정마리아
성모께 태어나신 성자예수여
성부와 성령함께 영광있으라.
세상에 영원토록 영광있으라.
아 멘.




천상에 계신 가르멜의 모든 성인 성녀들이시여!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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