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d's Feet on High Places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대축일 본문

전교가르멜재속회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성지 2013. 12. 9. 20:50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대축일


하늘 나라에서는 모두

영혼의 아름다움만을 보신다죠?

세상에서 실제로 영혼이 아름다웠다면

천국에선 매우 아름다워 진대요.

이 사진들 처럼..,



동양 종교 관점에서 볼 때

원죄란 카르마[각주:1], 상스카라[각주:2]입니다.

따라서 성모님은 어떤 존재 이실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오늘의 미사에서


성모 마리아께서는 잉태되신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으셨다는 믿음은 초대 교회 때부터 생겨났다. 이러한 믿음은 여러 차례의 성모님 발현으로 더욱 깊어졌다.[각주:3] 1854년 비오 9세 교황은 ‘성모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 우리나라는 1838년 교황청에 서한을 보내 조선교구의 수호자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정해 줄 것을 청하였다.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은 이러한 요청을 허락하면서 요셉 성인을 공동 수호자로 정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회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요셉 성인과 함께 공동 수호자로 모시고 있다.



오늘 전례 - 12월 8일인데 대림 2주일이 우선이어서 이동 되었습니다


▦ 오늘은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입니다. 하와의 불순종으로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지만, 하느님께서는 성모 마리아의 순종을 통하여 세상의 죄를 없애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한국 교회의 수호자이신 성모님의 전구로 우리나라가 온갖 불의와 죄악이 사라지는 평화의 땅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  예수님께서 이루신 첫 기적(奇蹟)은 성모 마리아의 청원으로 이루어졌다.


▷ 카나의 혼인 잔치(요한 1장 1~12절)

  1. 사흘째 되는 날,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2.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4.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5.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6.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모두 두세 동이들이였다.

  7.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9.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10.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11.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12. 그 뒤에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카파르나움으로 내려가셨다. 그러나 그곳에 여러 날 머무르지는 않으셨다.





  1. 카르마(業, Karma): 불교에서 중생이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을 말하며, 혹은 전생의 소행으로 말미암아 현세에 받는 응보(應報)를 가리킨다. 산스크리트 Karman의 의역으로, 음역하여 갈마(羯磨)라고도 한다. 카르마(Karma)는 행동의 원인 또는 결과가 무의식에 축적되는 현상. 잠재되어 있던 카르마는 비슷한 환경이나 대상이 왔을 때 표현된다. 집단적인 행위와 반작용의 인연이 고리이다. [본문으로]
  2. 상스카라(業障, Samskara)는 무의식에 저장된 개별적인 행동의 자취, 즉 기억 또는 인상으로 불교에서는 행(行 業報)으로 번역됬다 [본문으로]
  3. 성모 발현(聖母發顯, apparition of Mary, apparitio Mariae) - 성모 마리아의 초자연적인 현현(顯現). 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성모 마리아의 주요 발현은 다음과 같다. 1531년 멕시코 과달루폐(Guadalupe)에서 4차례 발현. 1846년 9월 19일 프랑스의 라 살레트(La Salette)에서의 발현. 1858년 2월 11일-7월 16일 프랑스 루르드(Lourdes)에서의 18차례 발현. 1879년 8월 21일 아일랜드의 노크(Knock)에서의 발현. 1917년 5월 13일-10월 13일, 포르투갈의 파티마(Fatima)에서의 6차례 발현. 1932년 11월 19일-1933년 1월 3일, 벨기에의 보랭(Beauraing)에서의 발현. 1933년 벨기에의 바뇌(Banneux)에서의 발현 등.
    성모 마리아는 발현 때에 필요한 여러 메시지를 전달하였는데, 특히 세계의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보속(補贖)의 기도를 바칠 것을 당부하였다. 성모 발현지에는 기념 성당 등이 세워지고 전세계 신자들의 순례가 계속되고 있다.[출처]가톨릭 대사전 [본문으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