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무소유中에서






인간의 역사는

소유사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아

사람까지 소유하려 든다.

그 사람이 제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는

끔직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 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



법정스님의《무소유》中에서




Posted by 聖枝: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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