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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스(Brothers) - 영화(스릴러)

성지 2010. 8. 30. 01:49
2009년 작품.    감 독: 짐 쉐리단     주 연:  토비 맥과이어(샘 카힐),   제이크 질렌할(토미 카힐),   나탈리 포트만(그레이스 카힐) 

풋볼선수였던 

샘 카힐(토비 맥콰이어)과

치어리더로 활약한 그레이스(나탈리 포트만)는

어릴 때 만나 사랑하고 결혼에 골인
토끼 같은 두 딸과 산다.


 군부대 대위로 복무중인
샘은
아프가니스탄 내전에 참전 중인데
잠시 휴가를 내어 귀국한 것이다.
동생 타미(제이크 질렌할)가
출옥하는 날이다.


 다정한 샘은

내전중인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기 전날 뾰로통해진 큰딸의

마음을 위로해주려고 두 딸의

친구가 되어 ~
 


 아프가니스탄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샘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레이스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내리는
심경으로 지내는데


달라진 시동생 타미는
그레이스 생일날 부터 그레이스와 조카들을
돌봐주며
형의 빈자리를 채워주려 애쓴다.
가족들과 겉돌며 사고만 치던 불목하던
예전과 달리 화목하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샘이
살아서 집으로 돌아오자
자랑스러운 아들이 살았다는 것
사랑하는 다정한 남편이
돌아왔다는 것


염려해주던 사랑하는 형이
살아 돌아왔다는 것,
 사랑하는 친구 같은
아빠가 옆에 있다는 것.,  모
두는
행복한데 샘은 아니다.


그러나 날카롭게 변한
샘의 다정한 모습은 간곳 없이
웃음기 사라진 굳어 버린 표정을 하고
타미와 그레이스의 관계를 의심하며
가족들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 의식구조는 자신도 모르는 영역이 있어서
 자신이 비난한다던지 힐책하는 대상에게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화를 내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모른다거나 숨기고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자신의 신념 상
올바르게 살았다고 느낄 때
아량을 베풀 수 있고 자신의 신념과 상반된 과오를
 자신이 저질렀을 때 죽을 듯이 괴로워져
활기마저 죽어 버린다.


그런 마음을 지니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은연 중에

주위 사람들 탓이라고 전가시키는 것이다.

자신에게 잘못한 타인을 용서하는 일과

자신을 향한 사랑과 용서는 참으로
중요한 일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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