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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개선을 위한 식품 본문

음식과 건강

체질 개선을 위한 식품

성지 2010. 7. 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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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질 개선을 위한 식품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체액과 혈액의 pH(potential hydrogen)1)는 pH 7.2 - 7.4의 약 알카리성이 좋다고 한다. 평형이 깨어져 산성으로 기울어지면 산증(酸症: acidosis),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지면 알칼리증(alkalosis)이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토질은 화학물질로 만든 비료와 농약으로 인해 산성토양으로 변했기에 모든 작물엔 알카리성 미네랄의 함량이 부족하여 우리 몸은 산성으로 기울기 쉽다. 우리의 식생활이 구미수준으로 향상되었는데 그 결과는 알카리성 체질로 되돌리지 못하고 건강상 치명적인 해를 입게 되었다. 청소년들의 신장은 확실히 커졌지만 실속 없는 결함투성이의 신체가 되어 어린나이에 각종 질환으로 위질환, 역류성식도염,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을 앓는 상태들 발생이 빈번한 세대가 지금의 청소년들이다.


  우리나라의 작물 재배에 화학비료 환경오염으로 알카리성의 미네랄이 부족 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물도 현재에는 유럽이나 미국에 비하면 미네랄이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네랄이란 알카리성의 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과 산성인 인, 유황 등의 광물을 말하며, 그 중에서도 물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칼슘이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특히 경도성분이라고 하는데 물에 함유되는 칼슘이온, 마그네슘이온의 양이 많은 것이 경수, 그리고 적은 것이 연수이다.


  유럽의 물이 나쁘다는 것은 미네랄이 많은 경수이기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설사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음료수로서는 적합하지 못하다고 한다. 현재의 우리나라 물은 미네랄이 적은 연수이며 이것은 비누의 거품이 잘 나고 콩을 삶아도 경수의 경우처럼 굳어지는 일은 없다. 이와 같이 우리들은 미네랄이 부족한 환경에 처해 있기에 알카리성 야채식품을 충분히 섭취할 것과 자화수와 같은 물을 마시는 일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유는 자화수는 체내의 칼슘이온을 증가시켜서 산성체액, 핼액을 약알칼리성으로 이끌어 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2)


  우리 선조들은 알카리성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는 해조나 야채를 많이 섭취했다. 옛날의 식사가 알카리성이 풍부했던 것은 육식이 아닌 채식이기 때문이다. 특히 산모들에게 미역국을 끓여 먹인 전통적 방법을 보면 현대 의학상으로 따져보아도 손색없는 식품인데 참으로 건강유지 방법에 지혜로우셨던 것 같다. 영양학적으로 보면 알카리성 식품과 산성식품을 2대 1 또는 3대 1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본래의 식사밸런스를 본다면 고기를 먹을 때 와인을 마시거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여 혈액을 산성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고려하여야 한다. 미식에 적응된 사람들의 미각은 산성 식품의 맛에 적응 되어 담백한 알카리성 식품보다 맛좋게 느끼는 것이다. 균형을 취한다는 의미에서 적어도  4(고기) : 6(야채), 4(산성 식품) : 6(알카리 식품)의 비율을 지켜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채소는 K(칼리)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는데 재배에 칼리질 비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엽경채류(잎채소와 줄기채소)는 칼슘(Ca)이, 근채류(뿌리채소)는 마그네슘(Mg)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 나트륨(Na), 철(Fe)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모두 인체에서 알카리성을 나타낸다. 반대로 인(P)이나 염소(Cl) 등은 인체 내에서 산성을 나타내는데 이런 성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산성식품이다. 신맛을 내는 산미(酸味)의 유무는 산성식품과 알카리성 식품의 구별에 전혀 관계가 없다.



* 알카리성 식품: 태우면 나트륨[Na],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등 알카리성 원소가 잔류한다.


1. 유제품: 인유, 우유, 양젖, 염소젖

2. 채소류: 곤약, 생강, 마늘, 감자, 고구마, 우엉, 양배추, 무, 호박, 죽순, 순무, 연근, 오이, 가지, 고추, 파, 양파, 부추, 고사리, 미나리 토마토, 시금치, 무청, 고춧잎, 당근,  쑥갓, 샐러리, 상추 등 녹황색채소 토란, 연근, 고비, 토란

3. 과일류: 바나나, 밤, 딸기, 복숭아, 사과, 감, 배, 포도, 참외, 수박, 오렌지, 앵두, 밀감, 유자, 파인애플, 바나나

4. 어패류: 조개류, 멸치

5. 두류, 콩 제품: 강낭콩, 대두, 팥, 두부

6. 달걀: 달걀흰자

7. 버섯류: 표고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등 버섯류

8. 해조류: 김, 미역, 돌미역, 다시마, 파래

9. 조미료: 감식초, 귤즙, 매실즙, 꿀, 과실로 만든 식초

10. 주류: 유자주, 구기자주, 포도주등 과실주

11. 육류: 오리고기, 홍어회

12. 발효식품: 김치, 젓갈, 된장, 간장, 고추장

13. 정제하지 않은 곡식, 현미, 보리, 팥, 완두콩, 옥수수

14. 기호식품: 녹차, 홍차


* 산성 식품: 태우면 염소[cl], 인[p], 유황[S] 산성 원소가 들어있는 재가 남는다.

1. 곡류: 쌀겨, 밀기울, 백미, 납작보리, 메밀, 보리, 밀, 빵, 국수

2. 육류: 닭고기, 말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햄, 소시지, 육류와 날짐승 고기 전부

3. 어패류: 오징어, 참치, 문어,  도미, 연어, 장어, 대합, 명란, 전복, 굴, 새우, 삼치,  뱀장어, 고등어, 미꾸라지, 잉어등 민물고기류,

4. 두류: 낙화생, 유부, 호두, 완두

5. 채소류: 아스파라거스, 쇄기나물

6. 과일류: 서양자두[plum], 크랜 배리

7. 유제품: 치즈, 버터

8. 주류: 맥주, 소주, 청주 등 알콜(과일주 제외)음료

9. 조미료: 양조식초(燐의 함량이 높아서) 유지, 버터, 정제설탕, 샐러드유

10. 기호품: 향신료, 커피, 코코아, 콜라 등 청량음료,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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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H(potential hydrogen): 0에서 14까지 있으며, 7미만은 산성을, 7이상은 알칼리성을 나타낸다.
2)《신비로운 자화수》 해동출판사, 윤동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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