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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가르멜재속회

하나되게 하소서!

성지 2012. 8. 30. 11:51

연중 21주간 목요일



야곱과 하늘로 오르는 사닥다리


오늘 성당에서 

미사시간에 가톨릭 성가 39 '하나되게 하소서!'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모두 함께 부르며  

"이사람들이 진리위해 몸바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여기에서, 마음이 북받쳐 눈물이 왈칵하고 흘렀습니다. 

요한복음 17장 예수님의 말씀이 들리는 듯이..,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내내

예수님께서 수난당하시기 전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신 '진리'라는 말씀이 생각나고

내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다. 요한 18;28-38



28  사람들이 예수님을 카야파의 저택에서 총독 관저로 끌고 갔다때는 이른 아침이었다그들은 몸이 더러워져서 파스카 음식을 먹지 못할까 두려워총독 관저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29  그래서 빌라도가 그들이 있는 곳으로 나와, “무슨 일로 저 사람을 고소하는 것이오?” 하고 물었다.


30  그들이 빌라도에게, “저자가 범죄자가 아니라면 우리가 총독께 넘기지 않았을 것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31  빌라도가 그들에게 여러분이 데리고 가서 여러분의 법대로 재판하시오.” 하자유다인들이 우리는 누구를 죽일 권한이 없소.” 하고 말하였다.


32  이는 예수님께서 당신이 어떻게 죽임을 당할 것인지 가리키며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33  그리하여 빌라도가 다시 총독 관저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 하고 물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냐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하여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 하고 되물으셨다.


35  나야 유다인이 아니잖소당신의 동족과 수석 사제들이 당신을 나에게 넘긴 것이오당신은 무슨 일을 저질렀소?” 하고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36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다면내 신하들이 싸워 내가 유다인들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였을 것이다그러나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


37  빌라도가 아무튼 당신이 임금이라는 말 아니오?” 하고 묻자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38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진리가 무엇이오?” 빌라도는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다인들이 있는 곳으로 나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하겠소





 오늘의 복음 (마태오. 24,42-5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2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43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4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45 주인이 종에게 자기 집안 식솔들을 맡겨 그들에게 제때에 양식을 내주게 하였으면, 어떻게 하는 종이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46 행복하여라,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일하고 있는 종!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8 그러나 만일 그가 못된 종이어서,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어지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49 동료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또 술꾼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면,
50 예상하지 못한 날, 짐작하지 못한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51 그를 처단하여 위선자들과 같은 운명을 겪게 할 것이다.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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