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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민족(白衣民族)의 정의 본문

우리나라 역사

백의민족(白衣民族)의 정의

성지 2011. 7. 31. 12:08
◎ 백의민족(白衣民族)의 정의1)

 

 

 

일찍이 우리 민족은 백의민족이라 일컬어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의민족의 정의조차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살아온 것은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백의민족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단순히 흰옷 입기를 좋아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정이 깊고 인자하고 소박하면서 지혜가 있는 민족이란 뜻일까. 상당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한민족은 BC 8937년 광활한 만주와 중국의 상해 북방 및 몽고, 그리고 소련 땅인 콤소몰스크 근교까지 넓은 강역을 갖고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296만 년 전에는 현재의 해발 370미터 이하의 야산들은 모두 바다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던 것이 천체연륜(天體年輪) 시기 이후 지구가 축미(丑未) 방향으로 북극을 약간 빗나간 30도 동쪽 편으로 기울기 시작하면서 수면이 떠올랐던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때 한반도·만주·중국·일본·필리핀·대만, 그리고 아시아 일대의 섬들과 땅이 생긴 것으로 추적할 수 있다.


지금 서울 중심지에 있는 남산도 천체연륜 이전에는 물 속에 있었던 것이다. 아시아 쪽이 솟아날 때(지축의 변동으로) 유럽 일부가 물 속에 잠기는 비운을 맞게 되었다. 왜냐하면 현재 390미터 이상의 높은 산 바위에는 바다에서 서식하던 어패류가 많이 붙어 있음을 지금도 육안으로 똑똑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유럽 바야 문명도 물속에 잠김)


이와 같이 생각한다면 우리나라는 북극이나 남극이 반대 방향으로 역회전한다고 했을 때도 36도 선에서 40도 선 사이에 있기 때문에 가장 안정된 위치를 잡고 있는 것이라고 보겠다. 만약 적도상에서 서해 쪽에서 육지가 솟아올라와 큰 대륙이 생기게 될 것이며 따라서 일본은 수몰 될 것이다.


지금 일본 땅은 차츰차츰 물속으로 내려가고 있는 상태이다. 수년 만에 30센티미터씩 물속으로 꺼진다는 보도도 나왔다. 만약 일 년에 10센티미터씩 물속으로 꺼진다고 한다면 2260년(일본이 패망하는 해)에는 274미터 이상이 물속으로 잠긴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다.


한반도는 36도 선상에서 자연적으로 좋은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달민족의 삶의 근거지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에 천산天山인 백산白山을 떠나 주위의 낮은 분지를 근거지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때 최초로 한민족은 부락 단위의 집단 주거지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 이유로는

 

첫째, 환인桓因이라 이름 지어 진 사람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둘째. 지금도 천산에는 흰색 · 검은색 · 자색이 뒤섞인 향나무가 많다는 사실이다.

 

셋째, 사람이 살았던 흔적 같은 것이 있으며 사람이 많이 다닌 흔적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넷째, 제석 한인은 스스로 향나무 숲을 낀 곳에 집을 만들어 살았다는 이름이 지금도 비전(秘傳)과 구전(口傳)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다섯째, 지금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음력으로 된 달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여섯째, 한문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다.

 

일곱째, 양력으로 된 달력에는 지금도 일日 · 월月 · 화火 · 수水 · 목木 · 금金 · 토土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덟째, 갑(甲) · 을(乙) · 병(丙)…… 하는 간지(干支)를 쓰고 있으며,

 

아홉째, 사성(四星, 즉 四柱)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열째, 한옥을 조상대대로 사용했으며 따라서 온돌도 한복도 의관도 모두 현재까지 한민족의 맥을 타고 면면히 이어 내려왔다는 사실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BC 8937년이란 연대가 정확하다는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BC 8937년이란 연대가 정확하다는 것으로 보아서 역사의 연륜이 틀림없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다음 예를 들어보기로 하겠다. 만세달력에는 상원갑자(上元甲子) · 중원갑자(中元甲子) · 하원갑자(下元甲子)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갑자기(甲子期) 일주기(즉 회갑이라고 함)는 60년으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1984년이 갑자년이라고 한다면 갑자년(甲子年) 병인월(丙寅月) 병인일(丙寅日) 무자시(戊子時)가 한 바퀴 돌아서 오는 시간이 3,600년 만에 오게 돼 있는 것이다. 상원갑자 3,600년, 중원갑자 3,600년. 하원갑자 3,600년을 합하면 1만 800년이 된다.


따라서 상원갑자 60년, 중원갑자 60년이 지나고 다시 하원갑자가 2년이 지났으므로 1만 922년이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금년이 1986년이라면 한인(桓因) 때부터 문자를 창제한 연도는 정확히 BC 8937년이 된다는 계산이 성립되는 것이다, 제석환인(帝釋桓因)은 그 당시 천(天) · 인(人) · 지(地)의 본체사상을 설정하고 한민족사상을 주창하였던 것이다.


그 근거로는 전술한 바와 같이 오랜 역사를 계속 이어오는 달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한문은 우주본체사상과 천(天)의 사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오행五行을 들 수 있다. 이 오행 속에 만유의 법칙사상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간지(干支)가 있다. 간지는 수학적인 개념에서부터 삼라만상의 물형(物形)을 표기할 수 있으며, 따라서 정신적인 이전의 무(無)와 유(有)를 연결하는 사상적인 깊은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다.


반면에 간지 속에는 형이상학 · 형이중학 · 형이하학의 오고 가는 윤회의 궤도까지 정확히 기술되어 있다. 인간생활과 윤회에서부터 만물의 성장과정과 백공(白空) 속으로 가는 것까지도 밝혀져 있다. 위대한 백의민족의 철학사상이 숨 쉬며 잠들고 있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간지(干支)는 정치 · 경제 · 문화의 모든 분야에 걸쳐 우주공간과 인간과 자연의 법칙을 밝히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우주본체의 사상을 백(白)이라고 보았다는 사실이다. ‘희다’는 사상적 근원을 학구적인 이론으로 주장한 뒤 무(無) · 무극(無極) · 태극(太極) · 음양(陰陽 )· 오행(五行)을 논리정연하게 이론화시킨 것은 위대한 한민족의 철학사상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제석환인은 신화의 인물이 아니며 실제로 천산(天山) 주변의 분지를 근거지로 삼았던 인물이다. 그것은 다음 몇 가지의 이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BC 8937년 훨씬 이전은 해발 수백 미터까지 바닷물로 되어 있었으므로 천산 주위의 환경조건이 가장 좋았다. 광활한 탑리목 분지와 고비사막, 그리고 몽고 일부는 물바다였다.


그 당시 천산은 수풀이 울창하고 강이 있어 사람이 살기에는 가장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바다였던 분지와 낮은 곳에서는 수목이 자라지 못했다. 그러기에 제석환인은 지형적 조건을 고루 갖춘 천산을 터전으로 삼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상일 교수가 쓴《한철학론》에는 경기도 전곡에서 270만 년 전의 유물이 출토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는데, 이것으로 보아서 지구는 몇 번인가 천지개벽을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수만 년 전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지만, 모두 노아의 방주 때와 같이 천지개벽할 무렵 수몰된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지금도 땅 속에서 공룡의 뼈와 유골, 광석, 수목 등의 유물을 찾아내고 있음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


경상남도 통영군 욕지면에 있는 천황봉(天皇峯)에는 몇 만 년 전의 것인지는 모르나 지금도 392미터 이상의 높은 바위틈에는 무수한 조개껍질이 붙어 있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욕지면 천황봉 꼭대기의 약간 넓은 분지 같은 곳에 수만 년 전의 고대인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다. 필자는 어린 시절 그곳에서 토기 류와 사람이 생활했던 유물이 흩어져 있는 것을 많이 보아왔던 것이다.


천황봉 꼭대기의 분지를 파보면 많은 유물이 출토될 것으로 보이며, 기왓장과 토기류 등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필자는 믿는다.


이상과 같이 수만 년 전 인간이 살았지만 역사의 맥을 이을 만한 결정적인 문화는 발달되지 못했다. 그러나 제석환인은 인류최초로 우주의 본체인 흰(白) 사상, 즉 백의민족이 천(天) · 인(人) · 지(地)의 천의 사상을 주장하고 문자인 간지(干支)와 음양오행(陰陽五行)을 창제하여 전 세계 인류를 다스리려 했던 것이다.

 

특히 서론에서 밝힌 것처럼 한민족사관과 문화를 일본 사람들이 철저히 말살시켰던 탓으로 진정한 역사상을 찾는 데 무엇보다도 애로가 많았다. 이제 한민족은 우리 것을 찾으려는 천기(天機)의 기운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 민족사상을 하루빨리 발굴 · 연구하고 사상적인 정립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언제까지나 한민족 철학사상을 찾지 못하고 서구문명의 강한 물결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망나니짓은 이제 벗어버려야 한다. 우리가 한민족사관을 하루빨리 찾지 않는다면 무서운 기유 속으로 휘말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고조할아버지를 보지 않았다고 해서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옛말에 ‘불 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말과 같이 제석한인이 있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사실로 그 역사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환인 천황(天皇)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360여 가지의 규범을 이간에게 적응시킨 훌륭한 정치가요 대학자요 도인이었다(《桓檀古記》,《幼學須知》,《歷代神仙通鑑》,《中國史前史話》,《中國民族史》,《上古史》,《朝鮮道敎史》,《海東繹史》등 참고).


백산을 처음 근거지로 한 것도 우주의 본체가 흰색이었으며 사시사철 흰 눈으로 덮여 있음을 뜻한다. 물체의 본질로부터 생성된 근원이 흰색이었던 탓으로 백의민족의 이름이 붙은 것이다. 따라서 과학적으로 규명해 보면 사실 우주의 본체가 흰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며, 만물의 근원 또한 흰색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우주와 인간과의 본질적 근원을 바탕으로 한 한민족 철학사상을 백의민족이라 정하고, 유구한 역사 속에서 소멸되지 않고 살아 숨 쉬며 자라왔다. (고고학자 댄 엘리엇 씨는 1986년 8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베어 계곡에서 최소한 1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지를 발굴하였다)




이 자료는 저서 "한民族 宇宙 哲學 思想" 에서 발췌되었습니다.





1) 출처: 율곤학회 http://www.yulgon.kr/index.php : 사단법인 上古史學會 회장 율곤(律坤) 이중재(李重宰)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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