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숨을 들이마실 때 호흡이 코끝에서부터 콧구멍을 통해 양미간 중앙으로 흘러가는 것을 의식한다.
④ 숨을 내쉴 때는 양미간 중앙에서 코끝으로 내려가는 호흡에 의식이 따라가게 한다.
⑤ 양 콧구멍과 양 미간 중앙사이의 삼각형 지대를 의식한다. 삼각형의 저변은 윗입술 높이, 양변은 콧구멍의 호흡통로, 정범은 양미간의 중간이 된다.
⑥ 먼저 왼쪽 콧구멍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호흡을 느껴본다. 다음에 오른쪽 콧구멍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호흡을 느껴본다.
⑦ 숨에 대한 의식의 집중이 확실해지면 의식적으로 양 콧구멍사이 호흡의 흐름을 바꾸어 본다. 의식적으로 왼쪽 콧구멍을 통해 양미간 중앙으로 숨을 들이마셨다가 오른쪽으로 내쉰다.
⑧그다음 오른쪽으로 마셨다가 양미간 중앙으로 올렸다가 왼쪽으로 내쉰다. 이것이 1회이다.
⑨ 이렇게 4회가 끝나면 역 브이(∧)자 모양을 만드는 호흡의 흐름을 심상화하면서 양 콧구멍으로 마셨다가 양 콧구멍으로 내쉰다. 이렇게 양 콧구멍 교대 호흡 4회, 양 콧구멍 호흡 1회를 하나로 묶어 계속한다.
⑩ 횟수를 100에서 1까지 거꾸로 센다.
- 100 : 왼쪽으로 마셨다가 오른쪽으로 내쉰다.
오른쪽으로 마셨다가 왼쪽으로 내쉰다.
- 99 : 반복,
- 98 : 반복,
- 97 : 반복,
- 96 : 양쪽 코로 마시고 양쪽 코로 내쉰다.
※ 주의
숫자를 헤아리는 것은 절대적인 정확성이 필요하다. 만약 실수했을 경우에는 100에서부터 다시 센다. 호흡횟수를 헤아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수련자에게 이 호흡법은 너무 강력해서 숨을 헤아리지 않으면 무의식의 영역으로 빨려들어가기 때문이다. 수련의 목적은 잠재의식, 즉 심령영역의 아즈나 차크라의 활성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각성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만일 무의식 영역으로 빠져버리면 그 속에 방대하게 저장되어있는 기록을 보게 되어 수련에 대한 자각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만다. 따라서 각성 유지는 마음의 조정력 계발과 의식적으로 조정될 수 있는 수준으로 아즈나 차크라를 각성시키는데 필수적이다. 이 수련법은 요가 니드라(Yoga Nidra 잠 아닌 잠, 가수면 상태)에 잘 통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