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d's Feet on High Places

부활 성야 -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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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성야 -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성지 2016. 3. 26. 15:53

부활 성야 -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성무일도

2 독서


성토요일에 관한 옛 강론에서                                                                           (PG 43,439. 451. 462-463)

 

주님이 고성소에 내리셨습니다.

 

형제 여러분,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오늘 깊은 침묵이 온 땅을 덮고 있습니다. 과연 엄숙한 침묵과 고독입니다. 이렇게 깊은 침묵이 온 땅을 덮고 있는 것은 임금님께서 주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육신 안에서 주무시고 옛적부터 잠자고 있던 이들을 깨워 주셨기에 땅은 공포에 떨어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육신 안에서 돌아가시고 지옥은 잠 깼습니다.

 

주님은 마치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서듯 우리 원조를 찾아가십니다. 주님은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던 이들을 만나기 원하십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동시에 하와의 아들이 되신 그분은 아담과 하와를 고통과 감옥에서 해방시키시고자 찾아가십니다.

 

주님은 승리의 무기인 십자가를 손에 들고 그들 가까이 가십니다. 그리고 우리 원조인 아담은 주님은 보자 놀라서 가슴을 치고 고성소에 있는 모든 이들을 보고 나의 주님은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십니다.”라고 말하고, 그리스도께서는 아담에게 또한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십니다. 주님은 아담의 손을 붙잡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잠자는 너는 죽음에서 일어나거라. 나는 너에게 빛이 될 것이다.

 

나는 너의 하느님이지만 너를 위해서 너의 아들이 되었다. 나는 너와 너에게서 나올 모든 이들을 위해서 이 말을 한다. 그리고 사슬에 얽매여 있는 너희에게 권한을 다하여 명한다. 여기서 나가라. 암흑 속에 놓여 있는 너희는 빛을 받고 잠자고 있는 이들은 일어나라.

 

나는 너에게 명령한다. 잠자는 너는 잠에서 깨어나라. 지옥의 그늘 속에 살도록 너를 창조하지 않았다. 죽은 이들로부터 일어나라. 나는 죽은 이들의 생명이다. 너는 내가 손수 한 일, 나의 모습, 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으므로, 일어나 여기서 나가자. 너는 내 안에 있고 나는 네 안에 있으므로 너와 나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이다.

 

나는 네 하느님이면서도 너를 위해서 네 아들이 되어 네 종의 모습을 취했다. 하늘 위에 있는 나는 너를 위해서 세상에 내려왔고 땅속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너를 위해 사람이 되었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버림받은 인간이 되었다. 나는 동산에서 쫓겨난 너를 위해 동산에서 유다인들 손에 넘겨졌고 또 동산에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

 

너를 위해 인간으로부터 침 뱉음을 당해 참으로 더럽혀진 나의 얼굴을 바라보라. 너에게 본래의 생명을 다시 주기 위해서 매질당한 나의 뺨을 보라. 너의 부패된 모습을 나의 모습대로 만들기 위해서다. 매맞은 나의 등을 보라. 네 죄의 짐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다. 나무에 못 박혀 있는 나의 손을 보라. 나무 열매를 따려고 간악하게 손을 뻗쳤던 너를 위해서다.

 

나는 십자가 위에서 잠들었는데 창은 내 옆구리를 펼쳐 놓았다. 네가 동산에서 잠잘 때 하와가 네 옆구리에서 나온 그 아픔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나의 옆구리는 네 옆구리를 낫게 했다. 나의 잠은 너를 잠에서 깨어나게 할 것이다. 나의 창은 너를 향한 창을 꺾어 버렸다.

 

일어나 여기서 나가자. 마귀가 너를 동산에서 쫓아냈지만 나는 너를 이제 다시 동산에 두지 않고 천당에다 두겠다. 나무 열매를 먹는 것을 금했지만 이제는 참된 생명의 나무인 나는 너와 하나가 되었다. 나는 너를 감독할 케루빔을 세웠지만 지금 케루빔은 너의 존엄성을 인정하게 되었고 나에게 봉사할 것이다. 케루빔 군대가 준비되었다. 집도 마련되었고 음식도 마련되어 있고 영원한 천막이 장식되어 있다. 예물 상자도 열려 있다. 하늘 나라가 영원으로부터 준비되어 있고 그 문이 열려 있다.”

 

 

응송

살아 있는 샘물이신 우리 목자께서 우리를 떠나셨을 때 그의 죽음 앞에서 태양이 어두워졌도다. 첫 사람을 포로로 만든 이는 자신이 사로잡혔도다. * 오늘 우리 구세주는 죽음의 권세의 문과 자물쇠를 부숴 버리셨도다.

심연의 감옥이 부숴지고 원수의 능력이 파멸되었도다.

오늘.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간절히 비오니, 당신 외아들이 땅속에 내려가시고, 거기서 영광스럽게 오르셨으니, 신자들도 세례 안에서 그분과 함께 묻히고 함께 일어나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주님을 찬미합시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하느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

 

18. 긴 부활 찬송(Exsultet) 짧은 부활 찬송을 할 때에는 < > 부분을 생략한다.

용약하라, 하늘나라 천사들 무리. 환호하라, 하늘나라 신비. 구원의 우렁찬 나팔 소리, 찬미하라, 임금의 승리. 땅도 기뻐하라, 찬란한 광채 너를 비춘다. 영원한 임금의 광채 너를 비춘다. 비춰진 땅아, 깨달아라, 세상 어둠 사라졌다. 기뻐하라 자모신 거룩한 교회, 위대한 광명으로 꾸며진 거룩한 교회. 백성의 우렁찬 찬미 소리 여기 들려온다. <이 거룩한 광명의 빛 찾아, 사랑하며 함께 모인 형제자매, 뜻을 같이하여 전능하신 하느님께 그 자비하심 간구하자! 아무 공도 없는 이 죄인을 성직 대열에 부르시며 굽어살피신 주님, 찬란한 광채 보내시어, 이 초의 찬미 완성하소서.>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부제(사제)와 함께.

마음을 드높이!

주님께 올립니다.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마음과 뜻을 다하여, 눈으로 볼 수 없는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독생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소리 높여 찬송함이 마땅하고 옳은 일이오니, 성자께서는 우리 대신 성부께 아담의 죄 갚으시고, 거룩한 당신 피로 옛 죄 씻으셨나이다. 파스카 축일 오늘 지내오니, 참된 어린양 오늘 살해되시어, 그 피로 우리 마음 거룩해지나이다.

 

이 밤은, 주 친히 우리 조상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시어, 홍해 바다 마른 발로 건네 주신 거룩한 밤. 거룩한 이 밤은, 불기둥의 빛으로써 죄악의 어둠 몰아낸 밤. 이 밤은, 온 세상 어디서나, 그리스도 신자들을 세속 온갖 죄악과 죄의 어둠에서 구원하여, 은총으로써 성덕에 뭉쳐 준 밤.

 

이 밤은, 죽음의 사슬 끊으신 그리스도, 무덤의 승리자로 부활하신 밤. <구원될 희망 없었다면 태어나 무엇하리오?> , 오묘하도다, 우리에게 베푸신 자비! , 헤아릴 길 없는 주님 사랑! 종을 구원하시려 아들을 넘겨주신 사랑! 참으로 필요했네, 아담이 지은 죄, 그리스도의 죽음이 씻은 죄. , 복된 탓이여! 너로써 위대한 구세주를 얻게 되었도다.

 

<, 참으로 복된 밤! 너 홀로 때와 시를 알고 있었으니, 너 홀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알았도다. 이 밤은 기록된 밤, “밤이 낮과 같이 밝으리니, 내게 기쁨 주는 밝은 밤이라 하였도다.> 거룩하여라, 이 밤. 죄를 용서하고 허물 씻으며, 도로 준다. 죄인에게 결백, 우는 이에게 기쁨. <미움 없애고 화목 이룬 이 밤, 권세를 꺾는다.>

 

은총 가득히 내리는 이 밤에, 아버지 받으소서, 향기로운 이 저녁 제사. 주님께 이 초를 성대하게 봉헌하오며, 벌들이 만든 것을 성직자의 손으로, 거룩한 교회가 봉헌하나이다. <이미 들려오는 불기둥의 찬미 소리, 하느님 영광 위해, 밝은 불이 켜졌도다. 불꽃이 아무리 갈라져도, 나누어 받은 불꽃은 감소될 줄 모르며, 밀이 녹아 타오르고, 어미 벌이 마련한 밀, 귀한 초를 만들었네.>

 

, 참으로 복된 밤, 하늘과 땅이 결합된 밤, 하느님과 인간이 결합된 밤! 그러므로 주님, 주님 영광 위하여 봉헌된 이 촛불을 끊임없이 타오르게 하시어, 이 밤의 어둠 물리치소서. 향기로운 제사로 받아들이시어, 밝은 천상 광채에 합쳐 주소서. 샛별이여, 이 불꽃을 받아들이소서. 무덤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 인류를 밝게 비추시는 샛별이여.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파스카 축제[탈출기 12, 1-12]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달을 첫째 달로 삼아,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에게 이렇게 일러라. ‘이달 초열흘날 너희는 가정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집집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마련하여라. 만일 집에 식구가 적어 짐승 한 마리가 너무 많거든, 사람 수에 따라 자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과 함께 짐승을 마련하여라. 저마다 먹는 양에 따라 짐승을 골라라. 이 짐승은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마련하여라.

 

너희는 그것을 이달 열 나흗날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모여 저녁 어스름에 잡아라. 그리고 그 피는 받아서, 짐승을 먹을 집의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 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 그것을 날로 먹거나 물에 삶아 먹어서는 안 된다. 머리와 다리와 내장이 있는 채로 불에 구워 먹어야 한다. 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된다.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에 태워 버려야 한다. 그것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서둘러 먹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

 

이날 밤 나는 이집트 땅을 지나면서, 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모조리 치겠다. 그리고 이집트 신들을 모조리 벌하겠다. 나는 주님이다. 너희가 있는 집에 발린 피는 너희를 위한 표지가 될 것이다. 내가 이집트를 칠 때, 그 피를 보고 너희만은 거르고 지나가겠다. 그러면 어떤 재앙도 너희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날이야말로 너희의 기념일이니, 이날 주님을 위하여 축제를 지내라. 이를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

 

 

무교절

너희는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아예 첫날에 너희 집 안에서 누룩을 치워 버려라. 첫날부터 이렛날까지 누룩 든 빵을 먹는 자는 누구든지 이스라엘에서 잘려 나갈 것이다. 첫날에 거룩한 모임을 열고, 이렛날에도 거룩한 모임을 열어라. 이 두 날에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너희가 저마다 먹어야 할 것만은 준비해도 된다.

 

너희는 무교절 축제를 지켜야 한다. 바로 이날, 내가 너희 부대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너희는 이날을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지켜야 한다. 첫째 달 열 나흗날 저녁부터 그달 스무하룻날 저녁까지, 너희는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이레 동안 너희 집 안에 누룩이 있어서는 안 된다. 누룩 든 것을 먹는 자는 이방인이든 본토인이든 누구든지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잘려 나갈 것이다. 누룩 든 것은 아무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 너희가 사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파스카 축제에 대한 지시

모세는 이스라엘의 원로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가서 저마다 제 집안을 위하여 작은 짐승을 한 마리씩 끌어다 파스카 제물로 잡아라. 그리고 우슬초 한 묶음을 가져다가 대야에 받아 놓은 피에 담가라. 그것으로 그 대야에 받아 놓은 피를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너희는 아침까지 아무도 자기 집 문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이집트인들을 치러 지나시다가,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바른 피를 보시면, 그 문은 거르고 지나가시고 파괴자가 너희 집을 치러 들어가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너희는 이것을 너희와 너희 자손들을 위한 규정으로 삼아 영원히 지켜야 한다.

 

너희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실 땅에 들어가거든, 이 예식을 지켜라. 너희 자녀들이 너희에게 이 예식은 무엇을 뜻합니까?’ 하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여라. ‘그것은 주님을 위한 파스카 제사이다. 그분께서는 이집트인들을 치실 때, 이스라엘 자손들의 집을 거르고 지나가시어, 우리 집들을 구해 주셨다.’” 그러자 백성은 무릎을 꿇고 경배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가서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열째 재앙: 이집트 맏아들과 맏배의 죽음

한밤중에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곧 왕좌에 앉은 파라오의 맏아들부터 감옥에 있는 포로의 맏아들과 짐승의 맏배까지 모조리 치셨다. 그러자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과 이집트인들이 모두 그 밤중에 일어났다. 이집트에 큰 곡성이 터졌다. 초상나지 않은 집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파라오는 밤중에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하였다. “너희도 이스라엘 자손들도 어서 일어나 내 백성에게서 떠나라. 너희가 말하던 대로, 가서 주님께 예배드려라. 너희가 말하던 대로, 너희의 양과 소도 데리고 가거라.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복을 빌어 다오.”

 

이집트인들은 우리가 모두 죽게 되었구나.”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기네 땅에서 어서 떠나가라고 재촉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빵 반죽이 부풀기도 전에, 반죽 통째 옷에 싸서 어깨에 둘러메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가 일러 준 대로, 이집트인들에게 은붙이와 금붙이와 옷가지를 요구하였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인들에게 호감을 사도록 하시어, 요구하는 대로 다 내주게 하셨다. 이렇게 그들은 이집트인들을 털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오다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들은 라메세스를 떠나 수콧으로 향하였다. 아이들을 빼고, 걸어서 행진하는 장정만도 육십만가량이나 되었다. 그 밖에도 많은 이국인들이 그들과 함께 올라가고, 양과 소 등 수많은 가축 떼도 올라갔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가지고 나온 반죽으로 누룩 없는 과자를 구웠다. 반죽이 부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쫓겨 나오느라 머뭇거릴 수가 없어서, 여행 양식도 장만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산 기간은 사백삼십 년이다.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바로 그날, 주님의 모든 부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왔다. 그날 밤, 주님께서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밤을 새우셨으므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도 대대로 주님을 위하여 이 밤을 새우게 되었다.

 

 

파스카 축제 세칙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파스카 축제 규칙은 이러하다. 외국인은 아무도 파스카 제물을 함께 먹지 못한다. 돈으로 사들인 종은 누구든 할례를 받았으면 함께 먹을 수 있다. 거류민과 머슴은 함께 먹지 못한다.

 

어느 집이든 한 집에서 먹어야 한다. 고기를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가면 안 된다. 뼈를 부러뜨려서도 안 된다.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이 파스카 축제를 지내야 한다. 네 곁에 머무르는 이방인이 주님을 위하여 파스카 축제를 지내려면, 남자는 모두 할례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그는 본토인처럼 파스카 축제를 함께 지낼 수 있다. 할례를 받지 않은 자는 아무도 함께 먹지 못한다.

 

이 법은 본토인에게나 너희 가운데에 머무르는 이방인에게나 동일하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두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바로 이날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부대로 편성하여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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